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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드 세대 뜻과 욜디락스 이코노미 산업

욜드 세대가 중요하다고? 

 

 

욜드 뜻 

욜로가 유행한 적이 있다. 아직도 계속되고는 있지만. 욜로(YOLO)는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다.  ‘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 You Only Live Once의 앞 글자를 딴 신조어다. 그런데 지금 욜드(YOLD)가 뜨고 있다. 산업, 문화 쪽에서 중요하게 인식되는데 욜로처럼 특정한 성향을 나타내는 말이 아니고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욜드는 young old의 줄임말이다. 젊은 노인? 욜드의 뜻은 젊게 살고 있는 노인을 말하며 65~75세의 사람들을 일컫는다. 예전에는 60만 되면 외적으로나 생활로나 완전 노쇠한 경우가 많았고 오래 살았기 때문에 환갑잔치도 거하게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 정도면 쌩쌩한 나이며 65~75세의 사람들도 노인이라 부르기 어색한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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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드세대의 특징 

욜드세대의 정확한 나이를 규정할 수는 없지만 대체적으로 1946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출생률이 급증했던 시기에 태어난 베이비 부머 세대들을 말한다. 일본에서 규정한 것인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2차 대전이 끝나고 한국전쟁을 치렀기 때문에 베이비 부머를 55년 이후로 보고 있다. 그래서 1955년부터 1960년대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을 욜드 세대로 보며 베이비 부머 세대는 더 길게 1974년까지 보기도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 계층도 욜드 세대로 들어갈 듯 보인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2020년의 세계경제 대전망에서 욜드 세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다른 노인 집단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전보다 더 건강하고 더 부유한 사람들이라 각종 서비스 분야, 금융시장, 유통 트렌드까지 뒤흔들 수 있다고 정의했다. 소비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까지 있는데 건강하기까지 하다. 건강하다는 건 열정을 가질 수 있다는 말이다. 가지고 있는 경제력으로 뭐든 할 수 있다.

 

 

욜로 이코노미

경제계에서는 이 세대를 주목하고 있다. 보통의 선진국들이 출산률이 줄어드는 현상이 있어 동시에 소비계층이 줄어드는데 이 욜드 세대는 베이비 부머 세대이기 때문에 인구수가 많다. 따라서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그래서 기업에서 주 소비층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은퇴자들도 있지만 이들은 일도 오래 한다. 은퇴 없이 경제활동을 하는 새로운 노동 구조가 생기는 것이다. 계속 번다는 것은 계속 소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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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면 사실 노화가 더디된다. 근력과 인지능력이 더 오래 유지되기 때문이다. 이들의 생활은 옛날 일반적인 노인들의 생활과 다르다. 일을 하고 자신의 생활을 더 즐긴다. 양로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세대가 아니다. 자신을 위해 투자하고 젊었을 적 못해봤던 것들을 나이에 상관없이 해본다. 젊은 세대들이 노인 새대를 부양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삶을 책임지는 시대가 된 것이다.

 


따라서 기업체에서는 소비의 타겟으로 삼기도 하지만 새로운 고용시장의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다. 여전히 젊은 사람들의 고용창출에 더 힘을 쓰고 있기는 하지만 노년층의 경험과 지식에 건강까지 갖췄다면 기업에서 마다할 리가 없다. 특히 파트타임 같은 일자리는 더 유리하다. 임금 문제도 이들은 이제 자식을 다 키우고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고임금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국내 인구 7명 중 1명은 노인이고 20년 후에는 4명 중 한 명이 된다. 욜드세대는 현 600만 명 2030년에는 1000만 명이 된다. 욜드산업도 급팽창할 것이고 이제 경제에서 욜드를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음식, 건강식품, 패션, 취미, 문화 등 산업 전분야에 걸쳐 주 소비계층이 될 것이다. 심지어 이들은 자식들 독립시키고 노년에 반려동물도 키운다. 더군다나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다. 기업의 성패가 여기에 달려있을 수 있다.

 

욜디락스

욜디락스(Yoldilocks)는 욜드에 이상적인 경제 상황을 의미하는 '골디락스(goldilocks)'의 합성어다. 결국 욜드세대가 주도하는 이상적인 경제라는 의미이다. 위에 언급했듯이 생산력과 소비력을 갖춘 새로운(?) 세대에 의한 경제성장과 산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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