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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영화 이야기

러브 액츄얼리-크리스마스에 사랑을 못했다면 이 영화를...

크리스마스에는 '나홀로 집에'라는 깨지지 않을 것 같은 아성을 깨뜨린 영화가 바로 '러브 액츄얼리'다. 아마도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대부분 몇 번씩 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꼭 찾아봐서가 아니라 크리스마스에는 TV어디에선가 반드시 해주기 때문에. 심지어 지나간 영화 재개봉관이 늘어남에 따라 재개봉 하기도 한다. 그냥 채널을 돌리다가도 러브 액츄얼리가 나오면 한동안 보고는 한다. 그만큼 재미도 있고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 로맨틱 코미디의 전설이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나는 대표 영화이고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영화다. 


러브 액츄얼리는 어느 특정 커플의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다양한 커플들의 사랑 이야기가 나온다. 흔한 사랑부터 흔하지 않은 사랑 이야기까지. 최근에 만들어졌다면 동성커플 이야기도 나올지 모르겠지만 그것까지는 아니다. 국내 개봉에서는 편집 되었던 포르노 배우들의 사랑이야기도 나온다(나중에 재 개봉할 때 추가되었다) 그래서 사랑은 이래야만 한다는 고정관념도 깨고 이런 사랑도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든다. 플라토닉 러브부터 뜨거운 사랑까지 다 나온다.


<영국 신사의 대명사 휴 그랜트도 볼 수 있고...>

<딸이 납치되어 다 죽이는 모습이 아닌 따뜻한 리암 니슨도 볼 수 있다>


러브 액츄얼리 하면 가장 유명한 건 크리스마스 캐롤과 바로 스케치북 고백. 영화, 예능, 드라마에서 무수히 패러디 된 스케치북 프러포즈의 원조가 이 영화다. 더 엄밀히 말하면 스케치북은 아니고 이 영화에서는 판넬. 패러디물에서는 주로 스케치북을 사용했다. 그리고 사실상 프러포즈라기 보다는 이별의 고백 정도? 뭔가를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고백하는 건 아니다. 그냥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마음을 표현하는 정도. 누군가는 이걸 보고 불륜이 어떻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참 순수하다고 느꼈다. 남주인공의 마지막 대사도 그렇고. 



<너무 유명한 스케치북 프러포즈>

<개인적으로는 이 사랑이 제일 마음에 듬>


크리스마스에 딱히 사랑을 하지 못하더라도 이 영화를 보면 사랑을 한 것처럼 따뜻해진다. 아직 러브 액츄얼리를 못 본 사람이 있다면 오래 된 영화기는 해도 보면 좋을 듯. 로맨틱 장르를 좋아하지 않아도 강추 영화. 특히 크리스마스에는 더욱 강추. 언제까지 이 영화가 크리스마스의 대표 영화로 자리매김 할지는 모르겠다. 모르긴 몰라도 꽤 갈 듯. 머라이어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흘러나오면 이 영화도 어김없이 떠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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