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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업성취도 하락. 교육도 양극화

우리나라가 OECD의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예년보다 성적이 떨어졌다. 그 이유는 남학생의 성취도가 크게 저하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상위권 학생의 비율은 전반적으로 감소되었는데 하위권에서는 많이 감소되었다. 그러나 최상위권은 소폭 증가해 양극화가 두드러진 것이다.



국제학업성취도평가는 영어의 머리글자를 따서 PISA(Program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라고 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교육과정에 바탕을 둔 지식보다는 실생활에 필요한 응용능력을 평가해 국제적으로 비교할 목적으로 2000년부터 3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시험문제는 평가 대상국에서 제출한 문항 가운데 이의제기가 없는 문항을 골라 출제한다.


한국 학업성취도 하락으로 본 교육의 양극화는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삶의 질이 양극화 되는만큼 교육에서도 이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교육에서도 상위층은 점점 더 좋아지고 하위층은 점점 더 안좋아진다. 



한국은 그동안의 학업성취도에서는 상위권을 기록할 만큼 좋았다. 하지만 이는 강압적인 주입식교육의 결과로 이제 이 방식은 한계에 도달했다. 끊임없는 경쟁과 사교육 위주의 교육정책으로는 이제 더이상 학업성취도의 향상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사교육을 많이 받는 상위층의 성취도만 좋아질 뿐이다.


이는 경제력과도 관련이 있다. 지금은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그냥 역사속의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다. 경제력이 좋은 집에서 많은 사교육과 지원을 받는 학생들이 교육 상위층에 위치하고 있다. 스스로 열심히 공부해서 공부 잘하는 학생은 굉장히 드문 현상이 되어 버렸다.



불평등과 불균형이 이제 경제문제 뿐 아니라 교육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우리보다 성적이 좋은 싱가포르와 일본의 예를 들며 마치 강압적인 경쟁이 학습수준을 높인다고 말하고 있지만 경쟁도 과정이 공정해야만 효과가 나는 것이다. 누구는 말타고 대학가는 이 나라에서는 힘든 일이다. 기승전 최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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