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핵잠수함 전력이 무서운 이유

현대전에서 공군만큼 중요한 전력이 해군이다. 그 해군력 중 가장 무서운 것이 잠수함인데 이는 핵잠수함때문이다. 핵 잠수함을 가진 나라는 몇 나라 안되는데 문제는 그 전력을 가진 나라가 바로 옆 중국이라는 것이다.

핵잠수함이 무서운 건 디젤잠수함과 달리 무한정 수중작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물론 사람이 타고 있으니 한계는 있지만... 월등하게 긴 시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중국의 핵잠수함은 1세대 091형 한(漢)급, 092형 하(夏)급에 이어 2세대 093형 상(商)급, 094형 진(晉)급으로 발전한 상태다. 홀수는 공격형, 짝수는 전략형으로 구분된다.

여기서 3세대 잠수함은 미국보다 기술 수준이 뛰어나 미국 본토에 직접적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홍콩 군사평론가 량궈량은 주장하고 있다. 사실 미국보다 뛰어나다고 생각지는 않지만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음은 틀림없다.

이 핵잠수함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나라가 망해도 바다속에서 상대를 공격할 수 있으니 더 무서운 것이다. 게다가 핵탄도 미사일을 장착한 잠수함은 상대국의 큰 위협이다. 나라가 망한 마당에 무슨 짓인들 못하겠는가. 핵전쟁의 시작이다. 이건 지상에 있는 것과는 또 차원이 다르다.

중국은 095형 수(隋)급 공격형 핵잠수함과 096형 당(唐)급 전략형 핵잠수함을 건조 중이라며 2안에 취역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이 3세대 잠수함은 효율이 뛰어난 원자로 기술과 함께 초대형 직경의 고강도 내압선체, 첨단 음향탐지 기술, 잠수함 소음 완화 기술을 채택. 아울러 사정 1만5천㎞에 이르는 잠수함 발사 대륙간 탄도미사일(SLBM) 쥐랑-3호의 개발에 이미 성공한 것도 3세대 잠수함 건조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됐다.

중국 095형 잠수함

그러나 아직 미국의 잠수함 전력에는 못미치는 수준인데 잠수함 대수가 차이가 많이 난다. 크기에서도 차이가 난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중국의 발해 조선소(~~왜 이름이 발해냐...~~)가 핵잠수함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공장을 건설했다.

일반적으로 서구의 잠수함 생산라인은 한번에 하나만 건조할 수 있다. 미국이 동시에 두 개의 잠수함을 만들 수 있는 시설이 있다. 그런데 이제 중국은 한번에 4대의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제 3세대 잠수함을 건설하는데 향후 2~3년 안에 핵잠수함 생산량이 두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현재 약 3개의 잠수함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도 한 번에 5~6개의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는데 이제 3년안에 10~12개의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다. 비록 지금은 수량이 미국에 많이 뒤지지만 중국의 핵잠수함 전력은 지금 무섭게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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