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하는 게 이득일까? 사는 게 이득일까?
몇 년 블랙박스를 사용했더니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기종은 뷰게라 VG-9000. 정상적으로 촬영을 잘 되는데 시간이 좀 안 맞아 시간조절을 하려고 화면을 터치했더니 먹히지를 않습니다. 모든 가전제품의 기본 수리지침인 껐다 켜기를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액정의 터치가 안됩니다. 열심히 검색. 뷰게라 제품 AS를 하는 공식 홈페이지를 찾았습니다.
블랙박스는 뷰게라!
(주)카네비컴의 차량용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주변장치 브랜드인 뷰게라(VUGERA)의 전용 쇼핑몰입니다.
vugera.cafe24.com
전화 통화로 증상을 얘기하고 AS 접수를 했습니다. 수리는 증상을 봐야 할 수 있기때문에 택배접수를 했고 며칠 뒤 전화가 왔습니다. 증상은 메인보드 이상으로 보드 자체를 갈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미지에도 문제가 있어 이미지 센서도 갈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다 가는건데 새로 사는 게 낫지 않냐고 하니 그렇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가격을 물어보니 그곳에 있는 걸 할인해서 살 수 있는데도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수리비용을 물어보니 수리비용은 반값정도 되는군요. 생각해 보니 수리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반값에 내부를 거의 다 교체하는 거니 겉 케이스 빼고는 새거나 마찬가지일 듯합니다.
수리 후 이렇게 택배로 다시 발송이 됩니다. 보내는 택배는 본인부담이고 받는 택배는 업체에서 부담합니다. 이건 대부분의 제품 업체들이 이런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미지 센서에 액정이 같이 붙어있는 것 같습니다. 액정이 비닐이 붙어있는 새것입니다.
이렇게 수리가 되었고 금액은 102,000원입니다. 주요 부품을 모두 갈아서 가격이 좀 되지만 새것보다는 저렴합니다. 동일증상으로 재불량 시 1년 보증도 됩니다.
뒷면 액정에만 보호필름이 붙어있는 줄 알았는데 앞쪽 카메라 렌즈에도 붙어있습니다. 이게 배송 시 파손 때문에 붙여놓은 건지 아니면 렌즈도 다 갈아서 붙인 건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주의 : A/S를 보낼 때는 메모리카드는 빼고 보내야 합니다. 업체에서도 그렇게 안내를 합니다.
이제 부착을 해봅니다. 뗄 때와 똑같이 끼워주고 케이블을 연결해 주면 됩니다.
부착방식이나 케이블 연결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전원을 켜면 메모리카드를 자동포맷합니다.
아주 잘 켜집니다. 하지만 블랙박스 수리를 보내기 전에도 전원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문제는 작동 안 되었던 터치스크린.
터치도 아주 잘 됩니다.
보드와 센서를 모두 갈았으니 새 거처럼 수리가 된 것 같습니다.
몇 년 간 잘 작동하면 좋겠습니다.
만일 블랙박스 A/S를 맡겼는데 수리비용이 비싸다고 생각되면 새로 사는 것과 가격비교를 해보세요. 수리가 훨씬 가성비 좋을 수도 있습니다. 이상 뷰게라 VG-9000 블랙박스 수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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