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멸종 위기 동물

전세계적으로 환경문제와 사람들의 무분별한 사냥등으로 인해 멸종 위기 동물들이 많이 있다. 이미 완전 멸종 된 동물들도 많이있고.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일반적으로 동물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자연환경이 아니라서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국내에도 멸종 위기 동물이 많이 있다.

우리나라 1급 멸종 위기 동물 - 포유류

<복원 추진중인 한국늑대>

늑대

늑대는 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동물이다. 남한에서는 멸종이 되어 전혀 모습을 볼 수 없는데 복원사업이 진행중이다. 1997년 마지막 늑대가 서울대공원에서 폐사한 기록이 있다. 북한과 중국에서 들여온 늑대로 유전자 복원을 통해 토종늑대를 탄생시켜 현재 완전한 종의 전멸은 면한 상태다.

대륙사슴

흔히 꽃사슴이라고 부르는 종으로 예전에는 흔한 동물이었지만 일제 강점기에 사냥으로 인해 거의 멸종되었다. 1921년 제주에서 잡힌 것이 마지막 목격 꽃사슴인데 현재 북한에서만 소수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농장에서 키우는 사슴은 있는데 중국과 일본에서 들여온 것이고 현재 강원도에서 복권을 추진중이다.

바다사자

독도 등에서 바다표범은 목격되지만 현재 바다사자는 남한에서 완전히 멸종된걸로 보고 있다. 1970년대까지 독도에서 서식했다고 한다. 북한에는 생존해있을 가능성이 있어 공동조사를 통해 발견되면 독도로 들여와 번식시킬 계획이다.

반달가슴곰

우리나라 산에서 흔했던 동물 중 하나가 반달가슴곰이다. 정식명칭은 아시아흑곰이고 가슴에 반달 무늬가 있어 반달가슴곰이라 부른다. 복원사업을 통해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이 현재 지리산에 5마리정도 서식하는 걸로 추정하고 있고 민통선 부근에서 야생 반달가슴곰이 찍히기도 해서 완전 멸종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붉은박쥐

한반도포함 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는 붉은 박쥐는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 보호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황금박쥐라고 부르는 것이 이 종이다. 다른 동물과 달리 사냥등으로 인하 개체수가 줄어든것은 아니고 환경파괴로 서식지가 줄어들은 영향이 크다. 개체수가 많지는 않지만 국립공원등에서 종종 발견되고 있다.

사향노루

사향노루도 향낭때문에 많이 사냥당한 종으로 남한에서는 자취를 감췄지만 아직 비무장지대에서 목격되고 있고 북한에는 많이 서식하는 걸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다.

산양

해발 1000미터 이상의 침염수림 지역에 서식하는 산양은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에서 서식하고 있다. 그러나 무분별한 포획으로 지금은 거의 멸종위기의 종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그동안 노력으로 개체수가 조금 늘어 지금은 700여마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달

한국에서는 과거에 전국적으로 볼 수 있는 흔한 동물이었지만 모피동물로 남획된데다 하천의 오염으로 그 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는데 지금은 개체수가 많이 늘어 전국적으로 목격되었다고 뉴스에 자주 나오는 편이다.

스라소니

시라소니라고도 하는 고양이과 동물로 한국 산악지역에서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멸종했다. 북한의 백두산과 개마고원에 분포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태백산맥에 소수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설악산에 스라소니 복원을 추진중이다.

여우

붉은 여우라 불리는 종으로 남한 전역에 분포했으나 남획과 쥐약으로 거의 멸종했다. 현재 복원사업이 가장 활발히 진행되는 종이기도 하다. 2004년 강원도에서는 사체가 발견되어 추정으로는 야생에 100여마리가 생존해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아무르표범

심각한 멸종위기의 표범으로 한국표범은 조금 덩치가 작다. 한반도에서 흔하게 서식했던 종인데 북한에서는 동영상이 촬영된 적이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강원도에서 표범발자국과 경북에서 고라니를 잡아먹은 사체가 발견되어 관심을 받고 있다. 호랑이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하는 것들이 대부분 표범일거라 추정되고 있다.

시베리아호랑이

한국 호랑이는 조선말 사냥으로 개체수가 줄어들기 시작해 일제시대에 거의 멸종했다. 북한 일부지역과 백두산에 소수가 서식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간혹 우리나라에서도 목격담이 뉴스로 나오지만 확실한 것은 없고 표범을 잘못봤을거라 추정하고 있다. 남한에서는 완전 멸종 된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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