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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냠냠 짭짭

영화 강철비의 바로 그 국수 망향비빔국수 본점 후기

추억이 생각날 때 먹는 바로 그 맛

 

영화 강철비에서 보면 북에서 온 주인공이 국수를 먹는 장면이 나온다. 몇 그릇을 아주 맛있게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국수를 먹은 곳이 바로 여기 망향비빔국수다.

 

영화  강철비에서 국수를 먹는 장면. 여기서 몇그릇을 먹었더라...

 

망향비빔국수는 분점이 아주 많아서 동네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내가 간 곳은 연천군에 있는 본점이다.

주소는 '연천군 청산면 궁평로 5' 다.  

 

주차장에서 본 망향비빔국수 본점 건물. 엄청나게 넓은 식당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주차장도 어마어마한 넓이다. 평일 식사시간이 한참 지났을 때 가서 비어있지만 이 정도 규모의 공간을 만들었다는 건 주말 같은 때는 사람이 바글바글하다는 얘기.

 

영업시간이 적혀있다. 오전 10시부터 8시까지.  역사도 길다 1968년부터. 이곳의 전설을 말하자면 이 앞에 큰 군부대가 지금도 있는데 옛날에 이 부대원들에게 라면을 팔던 것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국수로 바뀌었고. 싸고 양도 많아 인기가 많았는데 그때의 추억이 있던 군인들이 제대 후 가족들을 데리고 찾으면서 번창하게 되었다.

 

건물에 비해 출입구는 소박하다. 입구가 맞나 싶게 작다.

 

주문은 이곳 키오스크로 한다. 키오스크는 밖에도 있다. 메뉴는 국수와  만두뿐. 이 건물이 유지가 되나 싶게 가격도 착하다.

자잘한 뭔가를 파는데 이건 이 집의 본질은 아니고.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국수는 회전율이 좋기 때문에 굳이 편한 좌석이 필요 없다. 그렇게 보면 아주 효율적이고  가성비 좋은 공간 인테리어다. 맛이 중요한 거지.

 

키오스크 주문 후 번호가 뜨면 배식창구처럼 생긴 곳에서 가져오면 된다. 그러고 보니 군대 식당 같기도  하고.

 

국수가 나왔다. 비빔국수와 잔치국수. 하지만 이름처럼 이곳의 본질은 비빔국수다. 비빔을 꼭 먹어야 한다. 그리고 그리 맵지 않아서 매운걸 조금도 못 먹는 사람만 아니면 먹기에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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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수의 자태. 

 

 

근데 이건 우리가 아는 익숙한 맛이다. 레시피도 비슷할 것 같다. 가격을 보면 당연히 고급재료가 들어갔을 것 같지는 않고 집에서 만들어먹는 것과 비슷하다. 근데 이 국수 정말 기가 막힌 비율이다. 너무 달지도 맵지도 짜지도 않은 아주 적절한 맛.

 

아주 맛있는 국수다. 집에서 해 먹으면 비슷한 맛을 내기는 하겠지만 이 비율 정확히 맞추기 힘들 듯.

 

잔치국수. 시그니처가 비빔국수이긴 하지만 잔치국수도  아주 맛있다. 소면이 아니고 약간 굵은면이라 식감도  좋다.

 

이곳 망향국수 본점은 애완견도 데려갈 수 있다. 엄청난 맛집보다 추억의 국수가 생각난다면 아주 좋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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