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선각자들이 행복은 마음속에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환경이나 조건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도 우리는 환경이나 조건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차가 없어 불행하고 집이 없어 불행하고 돈이 없어 불행하다. 능력이 없다고, 외모가 못났다고 또 불행을 느낀다. 행복이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면 불행 또한 마음에서 나오는 것일거다. 왜 불행을 느낄까? 불행을 느끼지 않는다고 바로 행복해지지는 않는다. 무심이라는 것도 있을테니까.
우리나라는 옛날보다 분명 잘 살고 있지만 불행한 사람들은 더 늘어났다. 더 잘살게 된 만큼 가져야 할 것이 많아졌기때문이다. 그렇다고 필요한데 안가질 수는 없는 문제 아닌가.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들의 행복지수가 더 높은 경우를 보게 된다. 그들은 우리보다 덜 가졌는데 왜 행복할까. 우리가 불행을 느끼는 것은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서 나온다. 다른 사람이 이걸 가졌는데 나는 못가졌다는 생각. 거기에서 불행이 시작된다.
<저게 더 맛있어 보이는데...>
신발이 없는 건 아니지만 다른 사람이 신고 있는 브랜드의 신발이 없고, 가방이 없는 건 아니지만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명품가방이 없다. 모두가 안가지면 비교할 대상이 없겠지만 누군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교하게 된다. 어쩌면 우리나라에서는 어렸을때부터 끊임없이 성적으로 비교당하는 교육 환경속에서 자라 더 이런 심리가 강할지도 모른다.
일단 비교하는 습관을 버려보자. 그냥 무시해버리자. 그런 마음을 낸다는게 처음엔 쉽지 않다. 남과의 비교만 안해도 일단 불행한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런 후에 다시 선각자들이 말한대로 행복한 마음을 내는 습관을 들여보자. 비교하지 않는 다는게 의외로 굉장한 마음의 평화를 가져온다. 무의식적으로 습관적으로 남과 비교하는 것은 이제 그만두고 불행으로 부터 벗어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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