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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영화 이야기

벤허 리메이크 불가의 대작 고전영화

벤허. 1959년 만든 고전 영화로 1960년 아카데미 11개 부문을 휩쓴 초 슈퍼 어메이징 스펙타클 대작 고전영화다. 많은 수식어를 붙여도 괜찮을 정도의 어마무시한 영화다. 오죽하면 감독이 수상 소감에서 "오, 신이시여, 제가 진정 이 영화를 만들었습니까?"라는 말로 유명한 영화다. 감독이 스스로 이렇게 말할 정도면 그만한 자신감이 있다는 얘기다. 리메이크 불가 영화이기도 하다. 실제로 2016 리메이크작은 더 나은 영상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혹평을 면치 못했다.


벤허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전차경주 장면이다. 물론 지금 보면야 어색한 장면도 있지만 CG없이 만들어낸 영상은 더 긴장감을 줄 수 있다. 제작기간 10년. 출연진 10만명. 2년간 만든 세트. 전차장면을 위해 1만5천명이 4개월간 연습한후 3개월간 촬영했고, 2500마리의 말과 200마리의 낙타가 동원됐다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어떤 영상을 만들어냈을지 안봐도 가늠할 수 있다. 당시로서는 천문학적적인 1500만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갔다.


원래는 러브샷을 할정도로 끈끈한 친구



예수얼굴이 정말 궁금하다



종교적 색체가 짙은 영화라 분명 거부감을 가진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십계 보다는 덜 종교적이니 볼만하다. 예수가 등장하고 탄생과 십자가에 못박히는 장면이 나오지만 이야기의 핵심은 주인공인 유다벤허와 멧살라의 갈등과 대결이다. 그러니 너무 거부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벤허 올드 트레일러



벤허에 고전영화치고는 잘만들었다, 스펙타클하다, 사실감 넘친다, 멋지다 이런 말은 옳지 못하다. 고전영화치고라는 말을 빼야하며 현대영화와 비교해도 또는 현대영화보다라는 말을 붙여야 한다. 그만큼 고전영화임을 감안하고 보지 않아도 대단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영화다. 





고전 대작들이 그렇듯이 4시간 가까운 긴 런닝타임을 가지고 있지만 역시나 중간이 쉬는 시간이 있다. 영화를 보게 만드는 힘은 스토리와 연출, 그리고 디테일에 있다. 그렇지 않으면 런닝타임만 길다고 대작이라고 볼 수도 없고 지루하기만 할 것이다. 물론 현대의 화려한 블록버스터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도 있음을 인정한다.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추억이 될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신선함이 될 수도 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찬미도 퇴색할 수 있다. 실제 주기적으로 재개봉 되는 영화지만 명성과 호기심에서 처음 본 사람들에 의해 별점이 깎이는 현상도 늘고 있다. 그러나 명불허전이다. 대작의 클래스는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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