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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두셀라 증후군 므두셀라는 누구?

◈ 므두셀라 증후군이란?


므두셀라 증후군은 과거의 나쁜 기억들은 모두 지우고 좋은 기억만을 남겨두려고 하는 심리현상이다. 아픔을 잊기 위해서 자신이 기억을 왜곡하거나 포장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쁜 일들은 잊어버리게 되고 좋은 일들만 기억에 남아있게 된다. 옛 시절이 아름답게만 느껴지는 것이다.




◈ 므두셀라 증후군의 어원


므두셀라 증후군의 어원이 된 므루셀라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인물이다. 창세기 편에 나오는 인물로 969세까지 살아 오래산 인물이 대명사가 되었다. 옛날 TV에서 이름이 길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코미디 프로그램이 있다. 아이의 이름을 오래 살라고 아주 오래지어서 벌어지는 해프닝인데 리메이크가 많이 되어 한번쯤을 들어봤을 것이다.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이렇게 나가는 이름. 여기에도 므두셀라가 들어간다. 그만큼 장수로는 유명한 인물이다. 왜 이 인물의 이름을 붙였냐하면 이 증상이 나이를 먹어갈수록 더 많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영화 노아에서의 므두셀라



◈ 므두셀라 증후군의 증상


지금 자신의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 므두셀라 증후군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데 이때 과거로의 회귀 증상이 나타나고는 한다. 므두셀라 증후군은 누구에게나 있는 현상이라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정신병적인 현사이 되면 심할 경우 과거로의 퇴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또 과거에 너무 의존적이 될 수도 있다. 내가 과거엔 이랬는데 하면서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다.




◈ 므두셀라 증후군의 사례


사실 병적이 아니라면 주변에서 얼마든지 이런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가장 흔한 경우가 우리나라에서는 남자들의 군대 이야기다. 군대 있을 때는 그렇게 고생스럽고 나가고 싶지만 어느정도 나이가 들어 중년쯤 되면 군대시절을 회상하며 그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것이다. 그때가 좋았지 하면서. 이런 비슷한 사례는 첫사랑에 대한 기억이 있다. 누구나 첫사랑은 아련하고 아름답게 포장되는 경우가 많다. 그 추억을 가끔씩 되새기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군대시절은괴롭지만 기억은 나쁘지 않다




◈ 므두셀라 증후군의 사회적 현상


이런 므루셀라 증후군의 현상을 이용해 향수 마케팅이 유행하기도 한다. 특히 요즘같은 불황기에는 이 마케팅이 효과를 보는데 과거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 주고 아름답게 포장하는 기법이다. 복고 마케팅이라고도 한다. 이는 방송에서도 이용이 되는데 얼마전 인기리에 방송 된 '응답하라 1988'도 그런 드라마다. 그때 그시절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돌아보면 좋은 추억이었다는 내용으로 사람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켜 히트를 했다.


힘들지만 즐거웠던 시절



◈ 므두셀라 증후군의 긍정적 활용


현재의 행복을 위해 과거의 좋은 것들을 상기하고 기억하는 것은 어느정도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좋지 않은 기억을 모두 망각하는 것은 좋지 않다. 좋지 않은 기억에서도 배울 점이 있을테니까. 무엇이든 과하면 좋지 않다고 이것에 빠져있기만 한것은 악영향을 준다. 그렇지만 어느정도 활용을 한다면 삶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좋은 기억은 현재의 행복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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