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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첫 승 하이라이트

류현진 첫 승


새벽에 류현진 첫 승 소식이 전해졌다. LA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경기에서 선발출전한 류현진은 5번 등판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국내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조마조마했었는데... 제구력은 되는데 아직 구속은 안나오는 듯. 그래도 류현진 첫 승 소식이 전해져서 다행. LA다저스는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류현진 첫 승 소식이 전해진 경기는 오늘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필라델피아와의 경기. 선발출전. 류현진 첫 승 도우미는 크리스 테일러의 결승포, 앤드류 톨스의 쐐기포. 5-3으로 승리했다.



1회 푸이그 으이그 그걸 잡았어야지...류현진 첫 승 날릴뻔...


참고로 류현진은 푸이그와 엄청 친함. 친하면 잘 좀 잡아주지...


사실 초반 타선이 안터져서 류현진 첫 승이 물건너 가는게 아닌가 조마조마했지만 중반이후 점수를 내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류현진 첫 승에 대한 경기 기록은 5회 1/3이닝, 3피안타, 3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교체되고 2점을 더 내줬으니 사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마조마했다. 타행히 타선 덕에 첫 승리를 따냈다.



류현진 첫 승을 향한 힘찬 피칭. 삼진으로 잡음


류현진 첫 승으로 2014년 9월 샌디에고전 이후 973일만에 승리를 맛본것이다. 이 승리로 평균자책점 4.64에서 4.05로 낮춰 3점대 진입을 바로 목전에 뒀다. 평균 구속은 89.1마일. 류현진 평균89.72에는 미치지 못하는 구속이었지만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는 제구력으로 승부.


안타도 곧잘 치는 류현진



뒤이어 나왔던 서지오 로모, 루이스 아빌란, 페드로 바에즈가 잘 던졌지만 제일 아슬아슬했던 장면은 9회 등판한 그랜트 데이튼. 투런홈런을 맞아서 2점을 내주며 이거 또 뒤집혀 류현진 첫 승이 날라가는 거 아닌가 불안했지만 뒤이어 올라온 켄리 얀센이 경기를 잘 마무리.



9탈삼진 잡고 더 던져도 될 것 같았는데 교체


1회초 실책에 가까운 수비로 3루타 허용. 이어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고 실점. 초반에는 불안한 출발을 해 오늘도 류현진 첫 승이 물건너가나 했다. 하지만 다저스 타선의 도움으로 2-1로 역전.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6회말 타선이 터지며 3점 홈런으로 5-1로 리드. 9회 2점홈런 맞기전까지는 류현진 첫 승은 거의 확정적이라는 안심이 있었다. 다저스가 점수를 낸 이후에는 크게 불안하지 않았던 경기. 9회빼고...




류현진 첫 승 하이라이트




류현진 첫 승 전 그동안 메이저리그 기록


LA다저스 소속 2013년 정규시즌 30경기 192이닝, 포스트시즌 2경기 10이닝. 2014년 정규시즌 26경기 152이닝, 포스트시즌 1경기 6이닝. 이후 무려 200일 가까이 되어서야 이번시즌 류현진 첫 승 신고.



2013년~2016년까지 시즌 57게임 선발출장 28승 16패 평균자책 3.28 2016년에 한게임 나가 패1개 있음. 2013년에는 14승 8패 2014년에는 14승 7패. 부상만 아니었어도... 류현진 첫 승이 뉴스거리는 아닐텐데....ㅜㅜ 




류현진 첫 승 후 인터뷰와 감독의 평가


류현진 첫 승 후 인터뷰 영상


류현진 첫 승 경기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첫 승을 하는데 이렇게 오래 걸릴지는 몰랐다며 새로운 기분이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또 계속해서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사실 올시즌 류현진은 특별한 목표를 세우지 않았고 5일에 한 번씩만 던지고 싶다고 했다. 어쩌면 욕심을 내려 놓은게 류현진 첫 승의 비결인지도...



2013, 2014년에 14승을 올리며 최정상은 아니어도 상위급 선발로 인정받았는데 지금은 그때보다는 못하지만 컨디션을 상당히 끌어올리고 있다. 류현진의 말에 의하면 제구나 몸 상태도 괜찮고 그때와 비슷하게 가고 있다고 한다. 


이전 기사에는 첫 승을 위한 당면과제가 구속보다 제구라고 기사가 났는데 류현진 첫 승 이후에는 구속이 문제

다만 구속을 조금 더 올려야 한다고도 말했다. 현재 자신의 구속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류현진 첫 승의 분위기를 이어갈려면 구속을 높일 필요가 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평도 비슷하다. 류현진은 꾸준히 훈련했고 준비를 해서 이제 모든것이 좋아지는 시점이라고 했다. 그동안 등판한 것을 보면 몇 번 실투로 큰 것을 허용했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해 류현진 첫 승 이후 이번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류현진 첫 승에 이어 계속 승수 쌓아가가길. 다시 코리안 몬스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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