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용하는 거지?
와인을 자주 즐기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아주 가끔씩 와인을 먹는 경우에는 와인 오프너 사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자동 오프너나 반자동 같은 경우는 쉽게 할 수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T자 형태의 오프너가 있을 경우 방법 찾는 게 일입니다. 여기서는 다이소 와인오프너 기본형을 가지고 사용법을 설명합니다.
이렇게 따지 마세요. 오른쪽이 와인오프너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
다이소에서 구입한 것은 이런 형태입니다. 뭔가 복잡해 보이기도 하고 맥가이버 칼 같이 생긴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와인의 코르크 마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요즘은 스크루형태로 쉽게 딸 수 있는 것도 나오는 것 같기는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코르크로 밀봉을 한 방식입니다.
당황스러운 모습. 처음 살때는 오프너의 설명서가 있어서 쉽게 할 수 있지만 보통은 버리기 때문에 나중에 한참뒤에 사용할 때는 잘 생각이 안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칼날 같은 것이 있는데 이걸 처음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기능입니다.
코르크 마개 부분의 비닐 포장을 뜯을 때 사용합니다. 가로로 선을 그어서 자르거나 세로로 자릅니다.
보통은 쉽게 뜯을 수 있는 점선이 있어 손으로도 되지만 잘 안될 경우 칼을 사용합니다.
문제의 단단히 막혀있는 코르크.
스크류 부분을 열어서 돌려가며 코르크에 깊이 박습니다. 이때 정확히 가운데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나중에 빼기가 쉽습니다. 삐뚤어질 경우 뺄 때 코르크가 파손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끝가지 깊이 박아줍니다.
이제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서 마개를 뽑게 되는데 병의 입구에 저렇게 와인 오프너의 튀어나온 부분을 걸어줍니다.
이제 힘껏 손잡이를 위로 당겨주면 되는데 이때 병의 입구가 각이 진 것이 아니고 매끄럽기 때문에 잘 안 걸리고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손으로 단단히 쥐고 위로 들어올리면 이탈하지 않고 힘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힘을 줘서 당기면 이렇게 코르크가 나오게 됩니다.
코르크가 길기 때문에 어느정도 나오게 되면 더 이상 힘을 받지 않으므로 다시 와인오프너의 거는 부분을 옮깁니다. 더 밑의 부분을 병의 입구에 걸어줍니다.
그리고 다시 당기면 이렇게 코르크를 뽑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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