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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증후군 뜻과 무기력증과의 차이

하얗게 불태웠어… 

 

 

번아웃 증후군이란? 번아웃 증후군 뜻

현대인 질병 중 하나인 번아웃. 영어로 Burnout. 태우다는 뜻의 Burn과 out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탈진한 상태를 말한다. 연료 소진이라는 뜻도 있다. 완전한 탈진상태 그로 인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번아웃이다. 상태를 표현하는 딱 어울리는 말이다. 한자어로는 소진(消盡 사라질 소, 다할 진)이다.

 


어떤 한가지 일에 마른 장작이 타듯이 집중하다가 갑자기 불이 꺼진 듯 의욕이 확 사그라들고 무기력해지는 상황이다. 무기력증과 다른 점은 무기력증은 대부분이 사람들이 간간히 겪는 일이지만 번아웃 증후군은 지속적이다. 무기력증이 나아지지 않고 계속되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만화 '내일의 죠'의 유명한 짤>

 

번아웃 증후군 원인 

열정적으로 불타올랐었는데 왜 갑자기 번아웃 증후군이 올까? 그냥 단순히 체력의 한계에 부딫힌걸까? 보통은 업무의 과중함으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 피로가 누적돼서 나타난다. 그 외에도 생각한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때 갑자기 의욕을 잃고 번아웃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또 처음 생각과 일이 다르거나 어느 순간 혐오스러운 점을 발견했을 때도 나타난다. 성취감 없이 실패가 쌓여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번아웃이 되기도 한다.

 


주로 직장인에게서 많이 생기는데 우리나라처럼 상명하복의 서열문화가 충만해 있으면 상사의 부당한 지시나 회사의 비합리성에 항의하지 못하고 스트레스가 쌓여 번아웃이 되고는 한다. 일이 끝나면 스트레스 풀 일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야근과 연장근무보다 더 싫은 상사와의 회식등이 더 번아웃을 유발하고는 한다.

 

 

번아웃 증후군 증상   

극도의 피로감, 우울증, 두통, 무기력증이 있고 이는 만성피로가 되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결과가 생긴다. 열정과 성취감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가버리고 처리못한 업무는 쌓여만 간다. 주말에는 평일 스트레스를 만회하기 위해 누워만 있게 된다. 실제로 몸 어딘가가 아픈 질병으로 발전하게 되기도 하는데 이미 번아웃 증후군 자체가 국제 질병 표준분류기준에 의해 의학적으로 인정된 질병이다.

 

번아웃 증후군 극복 방법 

번아웃을 극복하려면 기본적으로 요즘 유행하는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과 생활의 균형)이 중요하다. 자신의 생활없이 오직 직장생활만 있다면 금방 번아웃이 올 수 있다. 개인적인 행동도 중요하지만 야근이 없거나 직장 내 갑질 같은 것이 없는 직장환경도 중요하다.

 


직장에서 쌓인 것은 풀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한데 속으로 쌓아놓지 말고 누군가와 대화라도 해야한다. 배우자나 직장 내 동료, 친구 등 이야기할 대상이 필요하다. 생활에 대해 꼰대질이 아닌 제대로 들어주거나 조언해 줄 멘토가 있으면 좋다. 업무가 복잡하다면 좀 단순한 일을 먼저 해서 머리를 식히는 것이 좋고 혼자 하기 힘든 일이라면 동료나 상사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부서이동이나 일할 장소의 변경 등 환경의 변화를 줘보는 것도 좋다. 업종을 변경하거나 일하는 중간중간 적당한 휴식도 필요하다. 일의 목표를 너무 높게 잡거나 한꺼번에 많은 일을 처리하는 오버페이스도 삼가는 것이 좋다. 주로 직장내 멘탈이 문제이므로 정신적인 릴랙스를 위한 방편을 마련해야 한다.

 


회사 밖에서는 운동이나 산책, 명상 등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생활이나 동호회 활동등도 괜찮고 감당하기 힘든 우울감이나 실제 병이 생겼다면 당연히 참지 말고 병원을 가는 것이 좋다. 특히 정신의학과는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가듯이 그냥 가면 된다. 이것저것 다 안 되는 직장이라면 본인의 건강과 이후의 삶을 생각해 이직도 생각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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