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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동상 증상과 치료 방법 예방

발가락 어쩔… 

 


겨울이 되면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뚜렷한 나라는 가공할 추위가 몰려온다. 게다가 지구온난화로 작년부터 북극으로부터 직접 한파가 몰려온다고 한다. 추울 때는 모스크바와 비교를 하면서 온도 이야기가 화제가 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동상 환자도 겨울에는 심심치 않게 생긴다. 사실 조금만 주의하면 괜찮지만 등산이나 한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하고는 한다. 아니면 추운데 너무 신나게 야외활동을 즐기거나…

 

<추운곳에 오래 있으면 안된다>

 

 

동상이란? 

동상이란 추운 온도에 오래 노출되었을 때 신체가 손상되는 것이다. 저온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그로인해 산소부족으로 조직이 괴사 한다. 괴사 할 경우 빨리 치료를 하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으면 회복이 불가능할 수 있다.

 

<수포로 되면 이미 많이 진행 된 상태>


날이 추우면 우리몸은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혈관을 확장해 따뜻한 혈액을 보낸다. 추울 때 손끝 발끝이 빨개지면서 열이 나는 이유다. 하지만 극한 상황으로 가면 오히려 신체가 이 부분을 포기하게 된다. 적은 부분을 내주고 몸을 보호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고 세포와 조직이 손상된다.

 



동상은 TV에 자주 나오는 모습이 탐험가들의 발 모습이다. 히말라야 등반을 하거나 북극, 남극 탐험을 하는 탐험가들의 절단된 발가락. 발가락을 절단한 이유는 동상에 걸려서다. 동상에 걸린 부분이 괴사 되어 절단한 것이다. 그 부위는 발가락, 손가락, 귀 등 동상이 잘 걸리는 부위다. 

 

<국소적으로 걸리기도 하고 괴사하기도 한다>

 

동상의 증상 

동상이 걸리려고 하면 혈관이 수축하기때문에 손상부위가 차가워지고 혈액순환이 안되어 창백해진다. 마비되어 감각이 없어지고 저릿저릿한 증상도 있다. 심해지면 빨갛게 수포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 정도면 위험, 검게 괴사 하면 극히 위험한 상황이다.

<점점 피부가 괴사한다>

 

동상에 잘 걸리는 사람과 부위 

동상에 잘 걸리는 사람은 당연히 추위에 오래 노출이 되는 사람이다. 위에 언급했듯이 탐험가들이 많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여성들이 발가락 동상에 자주 걸린다. 이유는 얇은 스타킹과 힐을 신기때문이다. 추운 날씨에는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에게도 많이 걸리는데 두꺼운 부츠를 신기도 하지만 활동하면서 땀이 나고, 눈이 들어가고 하는 데다 여기에 찬바람을 쐬면 동상이 생긴다.

 

동상의 응급처치와 치료방법 

동상에 걸리면 따듯한 곳으로 가고 따뜻한 물에 담궈줘야 한다.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살짝 높은 정도(38~42)로 해주고 따뜻한 물이 없다면 따뜻하게 이불 등으로 감싸줘야 한다. 따뜻한 물이 아니면 젖지 않은 천으로 해야 한다. 물은 금방 식는다.

 

<따뜻하게 보호하고>


흔히 드라마나 영화 같은 곳에서 동상 걸린곳을 비비는 장면이 나오는데 추울 때 하면 열이 나서 괜찮지만 동상이 생겨 안에 얼음결정이 생겼을 때 그렇게 비빈다면 결정으로 인해 피부 안의 조직세포를 파괴할 수도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술을 마시는 장면도 나오는데 이건 열을 방출시켜 저체온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헤어드라이기나 히터로 뜨거운 바람을 직접 쏘이는 것도 안 좋다. 피부가 괴사 하기 전에 빨리 병원을 가는 것이 최선책이다.

<따뜻하게 해주고...>

 

한방으로 괴사를 치료할 수 있나?

몇년 전 한방으로 괴사 한 발가락을 치료했다는 것이 인터넷에 돌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진실이다 아니다 말이 많았는데 그 사진의 주인공이라는 사람이 증언을 했고 결과는 사실로 나타났다. 병원에서는 포기했는데 유명한 한의원에 가서 침으로 치료를 했다는 것이다. 침은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치료고 가능성도 있지만 맹신은 좋지 않다. 최후의 대안으로 이런 방식도 있다는 것만 참고하면 될 듯하다.

 

<진짜다 가짜다 말이 많았는데 나중에 당사자가 직접 방송에서 인터뷰를 했다>

 

동상의 예방

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날씨를 미리 확인해서 추워질때 미리 따뜻하게 입고 나가는 것이 좋다. 날씨가 포근하다가도 갑자기 찬바람이 불고 추워지는 것이 겨울 날씨다. 야외 레저를 즐길 때에는 여분의 양말을 챙기는 것이 좋다. 눈이 들어가 젖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보온과 함께 건조도 중요하다.

<겨울에 쓸데없는 객기 부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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