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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지식 티움/육아지식

아기 등센서 없애는 법, 재우는 법 5가지

도대체 왜 안 자는 거야?

 

 

아기에게 등 센서가 있다는 얘기를 아이를 키우는 사람은 들어보고 경험해봤을 것이다. 아기 키우는 부모들은 모두 공감하는 등 센서. 이게 무슨말인가 하면 안거나 업어서 분명히 재웠는데 아기를 바닥이나 침대에 눕히는 순간 깨어나 우는 것이다. 그래서 등에 센서가 달려있다고 등센서. 아기를 키우는 과정에서 정말 힘들게 만드는 것 중의 하나다. 이것 때문에 부모는 잠도 잘 못 자고 다음날 피곤에 쩔어 있어야 한다.

 

<아기 재우느라 잠을 못자면 너무 피곤하다>

 

왜 등만 닿으면 우는 걸까?

 

모든 아기들이 그렇지는 않다. 안 그런 아기들도 있다. 참 축복받은 부모고 아기가 효도한다고 까지 얘기한다. 이런 애들은 눕혀 놓으면 혼자서 잘 놀다 잘 잔다. 그런데 등센서가 있는 아기는 눕히지를 못할 지경이다. 하지만 이것도 한때다. 보통 혼자 일어나는 시기가 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안아서 키우는 시기가 문제. 이는 떨어지기 싫어하는 아이의 분리불안 때문이기도 하다. 등센서가 있는 아기도 좀 잘 재울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언제 깰지 늘 불안...>

 

아기 등센서 없애는 법, 재우는 법  

1. 밤에 자도록 유도

아기는 사실 밤낮이 없는데 100일 정도가 지나면 서서히 구분이 된다. 그러나 이 시기에 밤낮이 바뀌는 아기들도 있다. 부모로서는 미칠 노릇이다. 우선 아기가 낮과 밤을 구분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보통 아기들은 낮잠을 반드시 자는데 그렇다고 억지로 깨우면 안 되고 낮에도 재워야 한다. 하지만 낮은 낮답게 재워야 한다. 아기가 곤히 자라고 밤처럼 어둡게 만들어준다거나 하면 안 된다. 낮은 낮처럼 해야 생체 시계가 밤낮을 구분할 수 있다.

 

 

반대로 밤은 밤처럼 만들어줘야 한다. 실내조명을 어둡게 해 주고 밤인 걸 알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어른들의 관점으로 실내를 너무 환하게 밝혀 놓으면 아기의 몸이 착각할 수 있다. 이는 아기뿐만 아니라 어른도 마찬가지다. 너무 밝은 실내조명은 밤의 수면을 방해한다. 아기가 자는 공간을 어둡게 해주고 안고 재울 때도 밝은 곳이 아닌 어두운 곳에서 재워야 한다. 



2. 낮시간에 잘 먹고 잘 놀아야 한다.

피곤하다고 낮에 아이를 방치해서 낮잠을 오래 자게 한다면 결국 밤에 잠을 못 자게 만드는 거고 더 피곤해지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아기의 옹알이에 답도 해주고 뒤집거나 엎드리기 하는 활동도 도와주고 앉으려 하면 놀아주면서 신체활동을 많이 하게 만들어야 한다.  

<신나게 놀고 밤에 자자>

 

또 아기들은 배가 고프면 운다. 자기 전에 배불리 먹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잘 먹고 트림까지 시켜놓으면 아기들이 잘 자는데 도움이 된다. 활동도 많이 하고 밥도 잘 먹고 배도 부르겠다 해야 할 건 잠자는 것뿐이다. 

 

 

 

3. 포근함을 유지한다
아기는 부모의 품에 안겨 있을 때 포근함과 안정감을 느낀다. 따뜻한 체온을 느끼는데 갑자기 떨어지면 당황해서 깬다. 이걸 유지해주는 것이 관건이다. 부드러움 이불로 포근함을 유지해주고 기온이 낮은 날은 미리 이불을 펴서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

 

 

아기를 눕힐 때도 그냥 바닥에 손으로 바로 눕히는 것이 아니라 아기와 떨어지지 않은 안거나 업은 상태로 같이 누우면 아기가 분리불안을 안 느끼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손바닥으로 아기의 가슴을 살포시 눌러 체온을 전달해주는 것도 좋다. 이렇게 해서 깊이 잠이 들면 천천히 떨어지면서 빠져나와야 한다. 절대 갑자기 떨어지면 안 된다.

 

 


4. 정서적인 안정감을 준다​ 

베이비 마사지를 해주는 게 아이에게 좋다는 건 이미 알려져 있고 이것이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스킨십을 통해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되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어 잠을 잘 잘 수 있게 해 준다. 잠자기 한 시간 정도 전에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정서적으로 안정시킨다고 아기가 울 때 바로 안아주는 건 좋지 않다. 초보 부모들은 아기가 약간만 칭얼대도 놀라서 바로 안아주고는 하는데 그러면 아기가 더 깬다. 아기가 잠을 잘 때 좀 칭얼거리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다가 다시 잠드는 경우도 많다. 약간의 칭얼거림에 당황해서 바로 안아주지는 말고 조금 지켜봐 주면 된다. 불안하면 옆에 누워 가슴에 손을 대주거나 가볍게 토닥여 주면 된다. 그게 오히려 더 안정감을 준다.

 

 

 

<아기는 차를 좋아한다>

​5. 차를 태워주자

하다 하다 안되면 사용하는 방법이고 많은 부모들이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희한하게 아기들은 차를 타면 금방 잠이 든다. 자동차의 미세한 진동이 아이를 잠들게 한다고도 하고 아이기 멀미 때문에 자는 거라고도 한다. 어쨌건 이 방법은 부모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면서 꽤나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래도 밤에 운전하는 건 역시 피곤한 일. 이것저것 안되면 사용하는 방법이다. 차를 타다 잠이 들었는데 다시 집으로 안고 들어오는 과정에서 또 깨기도 한다. 꼭 필요할 때나 이것이 아주 효과적인 아기들에게만 사용할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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