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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9 서울 첫눈 시기와 첫눈 기준

첫눈이 왔다고?

 

 

첫눈을 기다리는 계절이 왔다. 첫눈은 말 그대로 그해 겨울 문턱에 처음으로 내리는 눈이다. 원래 겨울은 해를 넘겨 걸쳐있으니 1월에 내리는 눈이 첫눈 아니냐 하지만 겨울이 시작하는 그해 끝자락에 내리는 눈을 첫눈이라 한다. 올해 2019년 첫눈은 지난 11일 지리산 천왕봉에 내렸다.

 

 

그러나.... 역시 첫눈 하면 도심에 내리는 눈. 그리고 서울. 보통 첫눈은 11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에 내린다. 서울도 첫눈이 내릴 시기가 되었다. 보통 비가 오다가 기온이 떨어지면 눈으로 바뀌기도 한다. 그래서 비 예보가 있으면 첫눈 가능성도 높아진다. 눈이 물이 어는 거라 영하가 되어야 온다고 생각되지만 기온이 3도 이하로 떨어지면 떨어지는 비가 눈으로 바뀐다. 

 

 

 

 

 

 

첫눈의 기준?

그렇다면 첫눈의 기준은 뭘까? 눈이 약하게 내리거나 비에 섞여 내리면 누구는 눈을 봤다고 하고 누구는 못 봤다고 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첫눈이 온 거고 어떤 사람에게는 안 온 거다. 첫눈은 각 지방 기상관측소에서 관측한 것을 공식으로 인정한 것이다. 몇 cm 이상이 쌓여야만 첫눈이다라는 기준은 없다. 기상관측소에서 관측이 되고 첫눈으로 공식적으로 발표를 한다. 따라서 기상관측소가 없는 지역에 눈이 내리면 첫눈이 아니다. 기상관측소에서 관측이 안되었으므로.

 

<눈내린 창경궁 [사진제공(저작권자)-한국관광공사]>

 

서울 송월동 기상청 관측 서울의 첫눈 기록은 다음과 같다.


2010년 11월 8일 
2011년 11월 23일 
2013년 11월 18일 
2014년 11월 14일 
2015년 11월 25일 
2016년 11월 26일 
2017년 11월 17일 
2018년 11월 24일 

[사진제공(저작권자)-한국관광공사]

 

비슷비슷하게 11월 즈음에 내린다. 내릴 때가 됐다. 관측기준 서울의 제일 늦은 첫눈은 1948년 12월 31일이며, 제일 빠른 첫눈은 1981년 10월 23일이다.

 

 

<첫눈 오면 연인들이 가장 설렌다>

일반인의 관점에서 첫눈은 그래도 송이송이 내리는 정도여야 하고 약간은 밟힐 정도로 쌓여야 하는 눈이어야 하지만 이것도 기준은 없다. 진눈깨비나 싸라기눈도 적설량에 상관없이 첫눈이다. 그러니 첫눈 내리면 만나는 약속은 잡지 마시라(결코 첫눈 오는날 약속을 잡는 커플이 부러워서 그러는 거 아니다) 누군가는 뉴스를 보고 첫눈이 왔다고 나가고 누군가는 자기 지역에 눈이 안 왔다고 안 나가는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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