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지식 티움/건강, 다이어트

쯔쯔가무시 증상 치료 예방

그 이름도 이상한 쯔쯔가무시

가을철이 되면 쯔쯔가무시 예보가 발령되고는 한다. 이름이 이상하다. 쯔쯔가무시. 일본어 같은 느낌인데 일본어가 맞다. 일본 풍토병이다. 쯔쯔가무시는 털진드기의 일본어다. 그렇다면 어디서 발병되는지 알 수 있다. 털진드기. 일본의 풍토병이 어떻게 우리나라에 들어온 걸까? 쯔쯔가무시병에 대해 알아보자.

 

 

쯔쯔가무시란?

쯔쯔가무시는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 세균에 의해 발병되는 병이다. 이 세균은 털진드기에 기생한다. 털진드기가 병을 전파한다. 이 털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쯔쯔가무시 병에 걸리는 것이다. 털진드기는 이름처럼 털이 있는 야생 포유동물에 기생하고 있다. 주로 들쥐에게 많은데 간혹 밖에 나갔다 온 애완동물의 몸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유독 가을에 발병이 많은 것은 가을에 야외활동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처음 발견 된 것은 한국전쟁 때였다. 

 

<들쥐에 붙어있던 털진드기가 원인>

 

쯔쯔가무시 증상

쯔쯔가무시에 감염되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생기기 때문에 감기라고 착각하기도 하는데 감기와 확연히 다른 점은 가피가 있다는 점이다. 가피는 상처 딱지로 물린 자국 같은 거다. 야외에 나갔다 왔고 물린 자국이 있다면 쯔쯔가무시로 확진이다. 간혹 가피가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처가 털진드기에 물린 자국>

 

진드기에게 물리면 열흘 정도의 잠복기간을 거치는데 후에 증상이 생긴다. 감기증상 외에 심하면 구토, 복통, 40도가 넘는 고열과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발진은 가렵지는 않고 금방 없어진다. 

 

 

쯔쯔가무시 치료

야외에 나갔다 들어와서 물린자국이 있다면 병원이나 보건소를 찾는 것이 좋다. 감기처럼 자연 치유되기도 하지만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패혈증 쇼크나 호흡부전 등의 합병증으로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제로는 독시싸이클린(doxycycline)이 사용되고 한번 감염되면 다시 감염될 확률은 적다.

 

 

쯔쯔가무시 예방

야외에서 털진드기에 물리기 때문에 당연히 예방은 야외활동에 주의해야 한다. 날씨가 좋다고 해서 함부로 야외에 누우면 안 된다. 날이 춥기는 하지만 야외 활동을 하면 덥기 때문에 짧은 소매나 반바지도 여전히 입는다. 하지만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긴소매와 긴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발목이 드러나지 않게 양말도 착용해야 한다.

 

<야외활동 시 조심>
<낭만적이나 위험하다>

 

덥다고 옷을 벗으면 그 옷을 풀밭 같은 곳에 내려 놓지 말아야 한다. 그 옷에 진드기가 달라붙어 옷을 입거나 가지고 갔을 때 몸으로 옮겨 올 수 있다. 야외에 나갔다 오면 반드시 샤워를 하고 옷을 세탁해야 한다.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예방백신은 따로 없다. 곤충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곤충 기피제 중 모기에게만 효과가 있는 것보다 털진드기에게도 효과가 있는 이카리딘 성분이 있는 것이 좋다.

 

 

 - 티움 프로젝트 발행 글을 구독하기, 네이버, 페이스북, 트위터, RSS로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 공감 하트♡ ) 누르시는 당신은 센스쟁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