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바나나는 건강식으로도 아주 잘 알려져 있다. 많은 장점들이 있는데 포만감으로 식사 대용으로도 좋고 가볍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칼로리가 낮다고 알려져 다이어트용으로도 많이 먹는다. 하지만 과일로는 칼로리가 높은 편이지 주의할 것.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아마 어렸을 적 바나나가 비싼 과일로 알고 있던 세대들은 지금의 바나나 값이 그때와 별만 차이가 없다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바나나 가격은 전혀 오르지 않았다.
그러면 바나나의 정말 좋은 점은 어떤게 있을까?
바나나의 효능
1. 혈액 순환에 좋다
바나나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에 좋다. 이는 바나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륨의 영향인데 칼륨부족은 고혈압에 영향을 준다. 매일 바나나를 먹는 것은 정상적인 혈압관리에 도움을 준다. 혈액순환이 잘 되니 빈혈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뇌졸증의 위험도 줄어든다.
2. 변비에 좋다
바나나에 들어있는 풍부한 섬유질은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바나나의 섬유질인 펙틴은 소화를 촉진시켜주고 체내 독소도 배출해준다. 장을 부드럽게 해주어 변비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하지만 잘 익지 않은 바나나는 오히려 변비를 일으키므로 잘 익은 바나나를 먹어야 한다. 바나나의 이런 효능으로 인해 다이어트 식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3. 우울증을 해소해준다
사람은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할 때 행복감을 느낀다. 바나나에서 발견되는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의 분비를 자극하는데 단 1개만 먹어도 세로토닌의 분비를 증대시키는데 충분하다. 바나나를 먹으면 단 몇 분만에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이로 인해 우울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생긴다.
4.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행복감을 느끼게 되니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은 당연. 스트레스는 칼륨의 수치를 떨어뜨리는데 바나나는 칼륨을 보충해주므로 심장박동을 정상화 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 스트레스를 풀어주면서 근육을 이완시켜줘 불면증의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5. 생리전 증후군과 허리통증을 완화시킨다
바나나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 B6는 생리전 증후군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이 성분은 백혈구를 생성해주고 몸의 저항력을 높여주며 세포가 자라는데 도움을 준다. 생리전 증후군뿐 아니라 배와 허리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흥분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다.
6. 바나나는 정력에 좋다
스테미너에 좋다고 하는 음식들은 많이 있다. 그런데 거기에 바나나도 포함된다. 바나나에는 부포테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기분을 업시키고 활동성을 증가시킨다. 성욕을 증가시키고 발기부전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럼 바나나는 모두 좋기만 한걸까? 바나나에도 부작용이 있다.
바나나의 부작용
혈압에 도움을 주는 칼륨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 안 좋을 수도 있다. 바나나가 체내 칼륨 수치를 지나치게 높이면 신장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칼륨이 혈액에 쌓여 안좋아질 수 있다. 그리고 고혈압 환자들이 베타차단제를 먹고 있다면 이 역시 바나나 섭취에 주의를 해야 한다. 또 바나나는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평소 편두통이 있는 사람이라면 바나나를 절반 이상 먹지 않아야 한다.
드물기는 하지만 바나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있다. 견과류 알레르기처럼 목구먹이 간지럽거나 부어오르는 증상이 생긴다.
바나나가 몸에 좋기는 하지만 모든 지나치면 좋지 않다. 특히 다이어트를 한다고 원푸드 다이어트의 음식으로 바나나를 먹는 경우가 많다. 원푸드 다이어트 자체도 안 좋지만 이렇게 바나나만 먹으면 위의 부작용으로 고생할 수도 있다. 그리고 탄수화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오히려 다이어트에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다이어트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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