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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영화 이야기

런 올 나이트 리암 니슨에게 변화가 필요할 듯

리암 니슨의 테이큰을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제 리암 니슨표 액션이 고착화 되어가는 느낌이다. 런 올 나이트도 리암 니슨이 주연 한 비슷한 느낌의 액션영화인데 그래도 그의 영화에 기본은 있다. 그러나 아주 뛰어나지는 못하다. 이제 다른 분야를 해야하지 않을까.


이번에는 딸이 아니라 아들이다. 사실 테이큰과는 스토리도 차이가 있고 느낌이 전혀 다른 영화다. 그런데도 비슷해 보이는 건 그의 액션스타일 때문인 듯. 나름 쪼이는 맛도 있고 몰입감도 있지만 우와 하는 느낌은 없는 영화다.



이번엔 아들을 구하기 위해


테이큰과 다른 점이라면 해피엔딩이 아니라는 점이다. 런 올 나이트의 리암니슨은 시작부터 불행한 사람이다. 과거에 범죄에 몸담았던 자신의 인생을 후회하고 시간을 돌리고 싶어한다. 그러나 한번 지나간 시간을 돌릴 수는 없는 법... 그래서 이 남자의 인생은 꼬여 있고 슬프다.




그러나 용서를 빌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물론 그다지 좋은 기회는 아니지만 그래도 하룻밤 사이에 아들과 깊어진 감정의 골을 조금이나마 매꿀 수 있는 기회. 아들의 목숨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골을 매꾸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본다.



테이큰 장면인지 런 올 나이트 장면인지...


결국 목숨과 맞바꾼 아들과의 화해를 통해 그래도 행복한 마지막 순간이 아니었을까? 조직이 끝장나고 친구였던 범죄자들이 서로 죽이고 모든 것의 결말이 안좋게 끝난다. 아들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친구를 죽이고 끌어안은 모습이 쓸쓸해보인다.


친구에서 적으로...



리암 니슨은 이것이 마지막 액션영화라 했다. 이제 나이도 있고 조금 다른 영화를 했으면 한다. 테이큰의 히트로 너무 비슷한 이미지로 소비되는 것이 안타깝다. 원래 여러종류의 영화를 했었는데... 그리고 인천상륙작전 같은 시나리오를 선택하는 우는 범하지 말고...


공감 하트♡ ) 누르시는 당신은 센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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