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해서 하나하나 만든 계좌들이 대부분의 은행에 있다. 하지만 일이 끝나고 나면 필요없어지는 계좌가 있는데 처음에는 필요해서 만들었지만 나중에 해지하려고 하면 은행을 하나하나 찾아다녀야 해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이걸 어카운트인포(계좌통합관리 서비스) 시행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서비스 주소는 http://www.payinfo.or.kr
어카운트인포(계좌통합관리 서비스)는 휴면계좌를 편리하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에서 9일부터 자신의 명의로 개설된 은행계좌를 온라인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장 좋은점은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지 않고도 공인인증서나 휴대전화 인증으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어카운트인포 이용방법
사이트에 접속 후 계좌통합관리>계좌통합조회 선택
정보제공 동의 후 공인인증서 로그인
휴대폰 인증 또는 거래은행 통한 인증으로 계좌 조회
자신의 계좌를 확인해 본 후 잔액을 이전 및 해지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은행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용가능하다. 이렇게 사용하지 않고 잔액이 남아있는 계좌를 소액 비활동성 계좌라고 한다. 잔고 30만원 이하이고 최종 입금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된 계좌를 말한다.
이 계좌의 잔금은 자신의 다른 계좌로 이전하거나 기부도 할 수 있다. 잔고를 이전하면 자동으로 해지가 된다. 은행을 일일이 찾아가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더 좋은 건 내년 말까지는 한시적으로 이체 수수료가 면제된다고 하니 필요없는 계좌를 정리하기 좋은 기회다.
현제 1억개의 비활동성 계좌에 약 14조 4000억원의 잔액이 있다고 한다. 혹시 자신이 모르는 잠자고 있는 계좌의 잔고가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다. 다만 모든 서비스가 그렇듯이 초기에는 접속자가 많아서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조회는 개인 계좌만 가능하다. 공동명의 계좌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은 조회가 되지 않는다. 푼돈이라 할지라도 불필요한 계좌를 정리해서 자주 쓰는 계좌로 통합 관리하는 것이 좋은 금융관리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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