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족이란 자립할 나이가 되었어도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해 살아가는 청년들을 말한다. 우리나라 청년들은 취업을 해도 부모에게 의존해 살아가는 캥거루족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 캥거루족으로 사는 이유는 생활비가 감당이 안되기 때문이다.
우선 주거비가 문제다 부동산 공화국인 우리나라에서는 하느님 위에 건물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물주이 이익이 극대화 되어 있다. 사회초년생이 전세는 꿈도 못꾸고 월세는 감당하기 힘든 실정이다. 그만큰 좋은 임금의 양질의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하다.
생활비 또한 감당하기 힘들게 들어가고 있다.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시대지만 서민 생활물가는 치솟고 있다. 캥거루족은 청년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장년층도 독립했다가 다시 돌아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노동연구원 '청년층 경제활동상태 선택 요인' 보고서에 의하면 취업자의 53.2%가 부모에게 생활비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부담하는 청년은 26.7%에 불과하다. 그 외에는 배우자, 가구원 간 공동부담 등이 있다.
선진국은 성인이 되면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하지만 선진국도 캥거루족이 늘어가고 있기는 하다. 세계적인 불황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의 인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처럼 심하지는 않다.
일본에서도 사회문제다
캥거루족이 아닌 사람들도 특별히 독립성이 강하거나 수익이 많아서가 아니라 부모의 소득도 낮아서 기대기가 힘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나 치솟는 주거비 해결등은 국가에서 해야할 역할이다. 이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캥거루족이 점점 많아 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그런데 대기업 자제들은 평생 캥거루족인데... 캥거루족에도 양극화가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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