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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티움/심플, 미니멀 라이프

심플 라이프와 미니멀 라이프가 다른가?


심플 라이프,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살기 퍽퍽해진 시대상황에 맞추는 것 같기도 하고. 물론 나도 실천하고는 있지만... 심플 라이프와 미니멀 라이프를 혼돈해서 쓰고 있는데 사실 조금 개념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내가 추구하는 것은 심플 라이프다. 물론 미니멀 라이프도 실천하고는 있다. 





'도미니크 로로'로 대표되는 심플 라이프는 삶의 모든 것에 심플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녀의 베스트셀러 심플하게 산다에 보면 정리법뿐 아니라 삶의 전반에 걸친 심플하게 사는 방법들이 나온다. 그에 비해 '사사키 후미오'의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는 미니멀 라이프의 대표격인 베스트셀러이다. 미니멀 라이프는 일본으로부터 왔다.


결로부터 말하면 내가 두개 다 접하고 느낀바로는 심플 라이프가 좀 더 범위가 넓다. 미니멀 라이프를 포함한다고 볼 수 있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에서도 도미니크 로로를 언급하고 있지만 이 책은 주로 물건을 버리는 것에 관한 내용이다. 미니멀 라이프는 일본에서 '유루이 마이씨'라는 일러스트레이터가 지진을 겪은 후 자신이 가진 물건이 자신을 위협하는 흉기로 변할 수 있음을 자각해 물건을 버리기 시작한데서 기인한다. 



일본 방송에 나온 극 미니멀 라이프



미니멀 라이프가 신조어이기는 하지만 사실 일본은 미니멀의 국민성이기도 하다. '축소지향의 일본인' 이라는 유명한 책에 보면 잘 나온다. 크기를 작게 만드는 일본의 특성을 보여주지만 확장성을 싫어하는 모습에서 미니멀 라이프가 나온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물건을 버리는 것 이외에 시스템 자체를 단순화 시키는 것이 심플라이프이다. 미니멀리즘이라고도 하지만 물건을 버리는 것이 목표인 미니멀 라이프보다 더 범위가 넓게 인간관계, 일, 삶의 방식 전반에 걸친 것들을 이야기 한다.



심플 라이프를 추구한 고 스티브잡스. 그가 같은 옷을 입는 것도 심플 라이프이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가 워낙 베스트셀러가 되다 보니 미니멀 라이프로 통일되는 느낌이다. 뭐 단어야 어떻 든지 상관은 없다. 의미가 중요하니까. 나도 단순하게 살기로 했고 삶을 정리하고 있다. 이름에 연연하는 것도 복잡한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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