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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항생제 처방률 선진국과 비교하면...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가면 너무 쉽게 항생제를 처방해준다. 이 항생제 처방률은 OECD 편균보다 35%가량 높아 거의 최고 수준이다. 왜 항생제를 처방하냐하면 효과가 빨라서 마치 병원의 치료를 잘 한다고 소문이 나기 때문이다. 항생제는 세균에 의한 감염질환을 치료하는데 이때 항생제를 남용하면 이에 내성이 생긴다.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균이 생긴다는 얘기다.



인간의 면역력이 병을 치료해야 하는데 항생제의 남용으로 면역력도 떨어진다. 특히 아동들에게 항생제를 남용하면 가벼운 질환도 이겨내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자 정부에서 병의원의 감기항생제 처방률을 50% 줄이겠다고 한다.  






예전 다큐멘터리에서 다른나라 의사에게 우리나라에서 처방받은 감기약을 보여주고 반응을 본적이 있다. 결과는 다들 감기약의 항생제를 보고 놀랐다. 그리고 자기의 아이들에게는 절대 먹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런 정책으로 항생제의 남용이 줄어들기를 기대해본다. 옛날 어렸을 때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가면 반드시 주사를 놔줬다. 하지만 주사 남용이 문제가 되고 이슈가 된 이후로 줄어들어 지금은 병원에 가면 심하지 않은 이상 거의 주사를 놓지 않는다. 이것도 모두 주사가 효과가 빠르기 때문에 치료를 잘한다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다.


예전엔 주사가 무서워서 병원가기 싫었는데...


이제 국민들의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 감기는 병원에 가면 일주일이면 낫고 안가면 7일이면 낫는다는 말이 있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편히 쉬면서 보조치료로 약을 먹어야 한다. 요즘은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감기에 항생제 처방을 한다고 하면 잘 안가는 부모들도 많다. 잘 안듣는다고 항생제를 처방해주는 병원을 찾는다면 감기항생제 처방률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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