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영화는 주로 미래가 배경인만큼 당연히 미래의 무기가 나오다. 인간이 미래의 무기를 알 수는 없지만 상상력으로 미래의 무기를 만들어냈다. 가장 흔한 건 역시 광선총. SF영화의 단골 무기다. 그러니 일반적인 광선총은 빼고 SF 영화 상 현재의 상상을 뛰어넘는 총들을 한번 살펴보자.
제 5원소 Zorg ZF-1
이 총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바로 유도총알. 총알이 휘어져 목표물을 맞춘다. 총을 앞쪽으로 쏴도 뒤에 적이 있으면 뒤로 돌아가 적을 타격한다. 조준 자체가 필요없는 총이다. 아무곳에나 쏘면 적을 섬멸할 수 있기때문이다.
엑시스텐즈의 Gristle Gun
이 총은 가장 총 같지 않은 총이다. 마치 닭먹고 남긴 뼈조각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모양새인데 실제로 영화상에서 음식물을 발라낸 뼈를 가지고 조립을 한다. 하지만 이 총은 가상세계의 총이다. 어차피 SF가 가상인가??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소닉샷것
이 총은 총알이나 레이져가 나가는 것이 아니라 충격파가 나간다. 어찌보면 평화적인 총이랄까. 맞아도 몸이 뚫리거나 살이 찢어지지 않는다. 다만 충격으로 날라갈 뿐. 그래도 이정도 날라가면 죽을 것 같은데. 이총은 왠지 금방 나올것 같은 분위기다. 설마 시위 진압에 사용하는 건 아니겠지?
맨인블랙의 Noisy Cricket
이 총의 성능을 크기로 판단하면 안된다. 주인공 역시 크기로 가소롭게 봤다가 엄청난 화력에 놀라는 장면이 나온다. 견착할 개머리판도 없어서 한번 쏘면 쏜사람도 반동때문에 뒤로 날라간다. 하지만 화끈한 화력으로 앞의 장애물들을 다 파괴시켜 버린다.
로보캅의 Auto 9
그냥 평범하게 생겼다고 해서 무시하면 안된다. 그래도 SF영화에 나왔던건데. 가까운 미래이긴 하지만 이 총은 상당히 실용적이나. 권총 같지만 연사도 되고 로보캅의 다리에 끼워 놓으면 자동으로 총알이 보충 된다.
고스트 버스터즈 Proton Pack
이것은 포획용 총이다. 그렇다고 그물이 나가거나 마취종이 아니고 유령을 잡는 총이다. 유령을 잡아 뒤에 빨아들인다. 유령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포획하는 것이다. 한번 죽었는데 또 죽일 수는 없잖나. 유령을 잡아 가두기 위해 이 총을 개발했다.
여기까지 SF영화 속 기발한 상상력의 총들이다. 사실 영화상에서 더 멋지고 놀라운 위력을 보여주는 총들이 많이 나오지만 여기 소개한 총은 단순한 화력이나 흔한 레이저에서 벗어나 독특한 상상과 매력이 있는 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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