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수많은 비밀 기지들이 있지만 당연히 냉전시대에 군사 경쟁을 했던 러시아에도 있다. 다만 지금은 소련이 붕괴되어서 많이 약해졌을 뿐. 그 중에는 51구역 버금가는 군사기지도 있어 음모론자들에게 회자되고 있기도 하다. 특히 러시아는 미국과의 핵전쟁을 염두에 뒀었는지 지하기지가 많은편이다.
발라클라바 잠수함 기지
흑해연안의 작은 마을에는 거대한 비밀 군사기지가 있다. 우크라이나의 발라클라바 만에 위치한 작은 발라클라바 마을은 냉전시대로 거술러 올라가면 거대한 지하 잠수함 기지의 본거지다. 이곳은 크림 전쟁의 옛싸움터이기도 하다. 이 복합단지는 1957년에 건조되어 병력, 수로, 잠수함 수리 센터 및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핵 대피소를 포함하고 있다. 냉전이 끝난 후에도 기지는 작전을 계속 했으나 1995년 문을 닫았다. 지금은 발라클라바 잠수함 기지의 비밀스러운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는 박물관이 있다. 그런데 이 거대 시설을 완전 패쇄 했을까?
레카바 라트비아
한때 소련의 라트비아에는 많은 소련 군부대가 있었고 수천명의 소련군이 주둔했었다. 냉전이 끝난 후 대략 핵 군축이 실행되었을 때 그 많은 시설들을 포기했다. 그런 시설이 라트비아 근처에 위치해있다. 버려진 군사기지는 4개의 미사일 사일로, 중앙 사령소 및 기술 지원 벙커가 있는 곳이다.
사일로는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해 305킬로미터에서 3540킬로미터 사이의 거리에 R-12를 배치했다. 미국 과학자 연맹에 따르는 R-12는 저장 가능한 추진체와 완전히 자율적인 관성유도시스템을 사용하는 최초의 소비에트 전략미사일이었다. 메가톤 급 핵탄두를 날릴 수 있는 이 로켓은 중간 범위의 전략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우랄 산맥 메지고례
거대한 지하 시설이 메지고례시 근처의 Mezhgorye시 근처의 우랄산맥의 야만타우 산에 존재한다고 한다. 시설의 실제 크기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644 평방킬로미터가 넘는다는 소문이 있다. 미국 정부는 1992년에 이 단지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뉴욕 타임즈는 1996년에 그 기사를 실었다. 3개의 별도 시설로 구성된 이 시설의 관리를 하는데는 약 1만명의 근로자가 필요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이 기지 건설이 1970년대에 시작되어 러시아 보물, 식량 저장 공간 및 군 관계자를 위한 핵 벙커 시설로 사용되었다고 생각되고 있다.
라멘키 비상벙커
모스크바에서 9.6킬로미터 떨어진 라멘키시는 러시아 지도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비상시 벙커를 제공한다. 지하도시로 더 잘 묘사되는 이 벙커는 30년 동안 약 2평방킬로미터의 면적에 15,000명의 사람들에게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스탈린이 지하 도시와 크렘린 및 정부공항을 연결하는 비밀 지하철 시스템인 메트로-2에 연결되어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이 철도 시스템의 존재는 러시아 정부에 의해 확이하거나 부정되지 않고 있다.
러시아 51 구역 지트커
러시아의 비밀 지하기지로 알려진 곳 중 가장 비밀스러운 곳이다. 오죽하면 러시아의 51구역이라고 불리고 있다. 아스타라한주의 러시아 로켓 연구소이자 발사기지인 카푸스틴 야르 아래에 있다고 소문이 나있다. 이 시설은 UFO 및 음모시설 목록에 항상 등장한는 첨단기술로 만들어진 기지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 시설의 존재가 명확히 확인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구 소련과 현대 러시아에는 유독 지하 군사 시설이 많다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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