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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군사기지에서의 외계인 총격사건 1980년 등장한 이 이야기는 UFO연구가인 레오나르드 스트링필드가 전한 이야기다. 그는 UFO와 외계인 이야기의 수집가다. 그가 전한 이야기의 주인공은 '제프리 모스'라는 가명으로 불렀다. 그는 1980년 모스에게서 메일을 받았다. 그것은 모스의 군대 내에서 경험을 말한 것으로 군부대 안에서 있었던 이야기다. 그는 놀랍게도 군부대내에서 외계인을 사살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1978년 1월 새벽 시간 뉴저지 맥과이어 AFB(Air Force Base). 새벽 3시경 수많은 UFO가 나타났다. 이를 목격한 헌병은 지원을 요청했고 차를 타고 미확인 비행체를 따라 비행장 뒤편의 활주로로 접근했다. 낮게 비행하는 이 비행체는 타원형으로 푸르스름한 빛을 내고 있었다. 그 물체는 그의 차 .. 더보기
고약해 조선시대의 충신? '사람 참 고약해' 라고 말할 때 쓰는 '고약해'. '고약하다'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맛, 냄새 따위가 비위에 거슬리게 나쁘다. 얼굴 생김새가 흉하거나 험상궂다. 성미, 언행 따위가 사납다 이다. 비슷한 말로는 괴팍하다, 나쁘다, 이상하다 가 있다. 이렇게 형용사로 쓰이는 고약해가 사실은 사람 이름에서 유래가 된 것이라는 놀라운 사실. 조선시대에 고약해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는 문헌에 나오는 사실로 세종실록에 나온다. 당연히 이름이므로 한자가 있다. ‘고약해(高若海)’. 의미도 좋다. 바다같은 인물이 되라는 의미다. 세종시대에 대사헌을 지냈던 문신이다. 고약해라는 이름이 다소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사실 고약해는 임금에게 직언을 하는 충신이었다. 고약해의 직언이 얼마나 고약해던지 세종도 실은 심기가 .. 더보기
정희량의 신선로 한국음식중에 신선로라고 있다. 전통 음식이다. 신선로(神仙爐)는 여러가지 어육과 채소를 담은 그릇에 육수를 부어 끓이면서 먹는 음식이다. 어육과 채소는 그냥 한 그릇에 뭉퉁그려 담는 것이 아니고 색색별로 그릇을 빙 둘러 담는다. 모양자체가 고급스럽다. 옛날부터 잔칫날 만들어먹는 귀한 음식 중 하나다. 지금도 일반적인 음식점에서 먹는 것은 아니다. 보통 정부에서 외국에서 온 손님을 대접할 때 자주 등장하고는 한다. 보통의 음식들이 유래를 알기 힘든데 반해 이 신선로는 그 유래가 자세히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 고서인 [조선요리학]에 나와있다. 만든 사람도 명확히 알려져 있는데 신선로를 만든 사람은 연산군 시대의 '정희량'이라는 사람이다. 정희량은 무오사화를 겪고나서 속세를 떠났다. 선인생활을 하면서 화로를 .. 더보기
조선시대 여형사 다모 김조이 다모가 드라마로 제작 되어 히트가 되었지만 다모를 그냥 사극 속 허구인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지금의 여경에 해당하는 다모는 실제로 있었으며 원래는 관공서에서 허드렛일을 맡아서 하는 여자종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한성부나 포도청에 소속된 다모는 아전이나 포졸의 업무를 보조하는 여성 수사관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들은 사대부들을 감시하고 여성들의 규방을 수사하는 역할을 주로 맡았는데 이는 유교문화에 의해 여성들이 있는 방이나 여성들을 수사하기 위해서는 여성이 필요했기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여성들을 수사하는데 여경이 투입되는 것은 지금과도 비슷하다. 이름이 알려진 다모는 없는데 1700년대 송지양이 쓴 한문소설 '다모전'에는 '김조이'라는 다모가 등장한다. 김조이가 실존 인물인지 허구의 인물인.. 더보기
앵앵전, 당나라 시대의 연애소설 앵앵전(鶯鶯傳). 독특한 이름을 가진 이 이야기는 당나라의 인기 소설이다. 고전 소설에 전(傳)이 붙는 것은 흔한일로 여기에도 전이 붙었다. 보통은 사람이름 뒤에 전이 붙으므로 이것도 앵앵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당나라시대에 '원진'이라는 사람이 지은 소설인데 당대 중기의 주요 문학가중 하나다. 원진은 관직에 있으면서 백거이가 이끄는 유명한 문학단체에 참여했다. 이 단체는 보수적인 성향이 있어 유행하는 문화풍조를 거부했다. 그래서 그는 옛 민가의 전통을 되살리려고 노력했다. 이 앵앵전은 자전적인 소설로 중국문화에서 설화 장르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한 중요한 작품이다. 내용은 앵앵이라는 처자와 젊은 서생인 장생과의 사랑이야기다. 일명 회진기(會眞記)라고도 한다. 내용은 과거 시험때문에 상경하는 장생이 우.. 더보기
먼치킨 의미 먼치킨(munchkin)이다. 치킨이 붙어서 chicken으로 착각하고는 하는데 닭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다. 원래 먼치킨은 소설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동쪽 나라에 사는 난장이 종족을 의미한다. 이것이 TRPG 게임등에서 다른 캐릭터와 협력하지 않고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해 게임 진행을 방해하는 게이머를 뜻하는 단어로 사용되었다. 협력해서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대로 미션을 수행한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게임을 망치는 건 또 아니다. 능력치가 대단해서 스스로 미션을 완성한다. 이것때문에 국내에서는 조금 다른 의미로 사용되게 되었다. 흔히 말하는 사기캐릭터. 밸런스를 깰 정도로 강한 캐릭터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원래는 롤플레잉 게임을 방해하는 부정적인 의미였으나 국내에서는 강력한 캐릭.. 더보기
제나라 섭정 자신을 알아 준 엄중자를 위해 목숨 받친 은둔고수 제나라에 섭정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원래부터 백정은 아니었지만 사람을 죽이고 어머니, 누이와 함께 제나라로 와 백정이 되어 은둔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엄중자라는 한나라 사람이 제나라에 왔다. 그는 애후를 섬기는 재상이었지만 한나라 재상 협루와 정치적인 관계로 문제가 생겼다. 생명의 위협을 느껴 협루에게 보복할 사람을 찾아 다녔다. 그러던 중 제나라에 오게 되었다. 엄중자는 그 곳에서 용맹스럽고 무력이 뛰어난 섭정의 소문을 듣게 되었다. 그는 섭정이 자신의 복수를 해줄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높은 신분임에도 백정의 신분인 섭정을 찾아갔다. 그는 섭정과 인간관계를 맺기를 청했다. 신분의 차이가 있었지만 술자리를 만들고 섭정의 어머니에게도 직접 술을 따라 올렸다. 그리고 어머니의 장수를 축원하며 어마어마한.. 더보기
단종의 한을 풀어 준 영월부사 박충원 1507년 태어난 조선중기의 문신 박충원. 그는 1541년 영월부사의 자리를 얻어 가게 되었다. 영월은 수양대군이 단종에게서 왕위를 빼앗아 유배를 보낸 곳으로 단종은 유배지에서 죽었다. 기록에는 자살한 것으로 나오는 곳도 있으나 다른 기록에는 사약을 받아 죽었다고 나와있고 자객에 의해 죽었다는 설도 있어 여러 정황상 타살이 확실해보인다. 고로 단종은 한을 품고 죽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당시 영월은 3명의 군수가 연이어 비명횡사해 나갔다. 이로 인해 민심히 흉흉했는데 단종의 원이 서려서 그렇다는 얘기가 당연히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단종이 사망하자 시신을 그대로 방치했는데 고을 사람들도 후환이 두려워 시신을 거두지 못했다. 단종의 시신은 그대로 강물에 버려져 떠다니다 호장 엄흥도가 을지산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