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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조직폭력배 검계 의적인가 조직폭력배인가 검계(劍契)는 검으로 의기투합했다는 의미로 숙종 시기 이후 기록된 조선의 범죄 조직이다. 당연히 범죄조직이니 무기를 소유했을 테고 조선시대니 검일 테지만 어쨌거나 검을 차고 다녔다고 한다. 이렇게 범죄 조직을 이루는 데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사회에 불만이 있거나 그냥 나쁜 짓 하려고 모이거나. 이들은 사회에 불만을 가지고 모이기는 했지만 하는 짓은 막장. 조직폭력배나 마피아보다 더한 짓을 했다. 그야말로 극악무도. 사회에 대한 불만은 신분사회에 누구나 갖게 되는 불만이다. 특히 조선시대. 서얼이나 중인으로 출세가 불가능한 사람들로 구성됐다. 노비나 하층민으로 구성된 살주계와 비슷한 성격이나 조금 더 신분이 높은 사람들로 구분되었으니 범죄조직에도 신분이 있는 아이러니. 무를 숭상.. 더보기
샴쌍둥이 조선왕조실록의 괴물 아이? 옛날에도 있었던 자연현상 샴쌍둥이는 결합쌍생아인데 샴쌍둥이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졌다. 이유는 태국 출신으로 서커스단에서 일한 벙커 형제가 유명해 그렇게 이름이 붙었다. 태국의 옛 이름이 시암이었고 이것이 붙어 샴쌍둥이라는 고유명사처럼 되었다. 이 샴쌍둥이는 마치 천벌이나 현대에 와서 환경오염 등으로 생기는 것처럼 인식되고는 하지만 이는 자연적인 돌연변이나 기형일뿐이다. 일란성 쌍태아로 수정란이 둘러 나눠질 때 불완전하게 나눠져 몸의 일부가 붙은 상태가 된다. 당연히 샴쌍둥이는 인간뿐 아니라 동물들에게서도 볼 수 있고 벙커 형제 이전의 옛 문헌에도 기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도 샴쌍둥이의 기록이 있는데 역사기록하면 당연 조선왕조실록, 그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의 샴쌍둥이 기록 1. 영조실록 “은.. 더보기
임신 7살짜리가 가능? 조선시대 종단 이야기 조선시대의 기이한 이야기 7살짜리 아이가 임신을 했다? 아직 2차 성징이 왔을 것 같지 않은, 어린이라기 보다도 유아에 가까운 아이의 임신 소식이 가끔씩 해외토픽으로 나온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이런 일에 대한 기록이 있다. 바로 조선 21대 임금 영조 때이다. 이런것까지 기록된 거 보면 조혼을 했던 그 시대에도 실로 기이한 일이었을 것이다. 때는 1767년 영조 43년이었다. 경상도 산음현, 지금의 경북 산청군에서 7살 여자아이가 임신을 하고 출산까지 했다는 소식이 영조에게 전해졌다. 아이의 이름은 종단. 우리나이로 7살이지 만으로는 5~6세 박에 되지 않은 어린이라고 하기에도 어린 아니다. 이 소식을 전한 이는 경상감사. 당시 지역에서 일어난 일들은 모두 중앙에 보고되었다. 예전에 예상치 못했던 일이.. 더보기
컴퓨터 모니터 게임과 영화를 위한 한성컴퓨터 ULTRON 3547UC 울트라와이드 옆으로 길면 뭐가 좋아? 한성컴퓨터 게이밍 모니터 ULTRON 3547UC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하면 삼성이나 LG를 많이 사용하지만 중소기업에서 나온 가성비 모니터들이 있다. 그중 요즘 가성비로 유명한 모니터 중 하나가 한성컴퓨터에서 만든 모니터들이다. 모니터의 크기나 수량 등은 사용 용도에 따라 선택을 하는데 여기 소개하는 울트라 와이드는 게임용 모니터로 나왔다. 또 하나 와이드 모니터를 사용하는 용도가 영화 감상이다. 영화 화면과 같은 비율인 21:9 비율이다. 일반 모니터는 16:9다. 모니터의 크기는 35인치. 무엇보다 가로로 길어 보기가 불편할 수 있는데 곡면으로 되어 있어 보기에 편하다. 일반 모니터들이 플라스틱 받침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 이건 모니터가 크고 무거워서 그런지 강철 프레임 받침.. 더보기
고맙습니다와 감사합니다 차이, 일본어에서 온 말? 감사합니다가 일본식 표현? 경제 왜란으로 일제 불매운동이 한창이다. 점점 식는 것이 아니라 점점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사람들은 일본에서 온 정정보들을 공유하고 있다. 물건뿐 아니라 뿌리 깊은 일본 잔재들도 청산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중 언어도 있는데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용도 그중 하나다. 사실 이 말에 대한 얘기는 이미 오래전부터 나왔었다. 감사합니다가 일본식 표현이니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사용하자는 것. 일단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는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지만 약간 뉘앙스가 다르다. 고맙습니다는 일반적으로 쓰는 말, 감사합니다는 격식있는 말이나 높임말로 인식하는 경향이 크다. 그래서 어른들에게는 고맙습니다라고 하면 왠지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데 일본에서 온 말이라고 하니 이 마저도.. 더보기
임진왜란에서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안의와 손홍록 모두 사라져 버릴 뻔한 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최고의 역사서로 역대 왕들의 행적이 모두 기록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국보다. 이 방대한 역사서를 기록한 것도 대단하지만 잦은 외침과 전 국토가 유린당하는 와중에도 보존이 되었다는 것도 놀랍니다. 이 조선왕조실록의 보존에는 안의와 손홍록이라는 인물이 대표적으로 주도했는데 이 사람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조선왕조실록을 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지금 컴퓨터 데이터들은 백업이라는 것을 하는데 이는 불의의 사고로 데이터가 소실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구글은 전세계에 백업 서버를 두어 멸망 수준의 전 지구적 사고가 나지 않으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그런데 조선왕조실록도 철저한 백업 작업을 했다. 항상 4부를 인쇄해 한양이 춘추관.. 더보기
배터리맨 비바 스트루자(Biba Struja) 마술일까? 초능력일까? 진짜 전기를 만들어낸다고? 배터리맨이라는 별명이 붙은 사람이 있다. 이름은 비바 스트루자(Biba Struja). 그는 전기를 만들어내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전기뱀장어처럼. 그동안 전기관련 초능력자라고 나온 사람들은 대부분 전기를 몸으로 받아내는 사람들이었다. 고압의 전기를 잡고 끄떡없는 사람. 전기를 몸에 통과시키고 멀쩡한 모습들을 보여줬다. 그런데 비바 스트루자는 전기를 배출한다고 한다. 그걸 증명하기 위해서 포크를 손으로 잡고 핫도그를 요리한다. 젖은 헝겊을 잡고 말리다 못해 발화를 시킨다. 맨손으로 전구를 켜기도 한다. 독특한 능력으로 인해 다큐멘터리도 만들어졌다. 그는 세르비아에 살고 있는데 여러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과학자들이 그의 능력이 거짓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려고 했지만.. 더보기
이륙(이육)의 청파극담 기묘한 이야기 나무가면과 이상한 시체 조선시대의 기묘한 이야기 조선 전기의 문신에 이륙(이육)이라는 사람이 있다. 역사적으로 큰 획을 그은 사람은 아니지만 이 사람이 쓴 책중에 재미있는 책이 있다. 조선시대 야사집이라고 할까? 역대 인물들의 일화를 담은 야담집인데 이름하여 청파극담. 이 청파극담은 청파이선생문집 제2권의 일부다. 야사이기는 하지만 실제 역사의 인물들과 관계된 이야기를 다뤄 야사로서의 가치가 있다. 이 청파극담에는 기묘한 이야기 2개가 적혀있는데 기이하기 짝이 없다. 다른 이야기들이 실제 인물에 대한 야사인데 비해 이 이야기는 마치 미스터리물처럼 괴이하다. 하나는 나무 가면에 관한 이야기고 다른 하나는 이상한 시체에 관한 이야기다. 두 이야기 모두 광주에 사는 80세 넘은 노인이 평생을 살며 본 기묘한 이야기 두 가지를 듣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