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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티움/성공, 감동 스토리

지금이라는 이름의 선물, 게임은 아빠의 선물

'그 용, 암(That Dragon, Cancer)'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게임이 있다. 게임 게발자였던 라이언 그린은 한살 밖에 안된 아들이 말기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선고를 받았다. 실망과 좌절도 되겠지만 아빠는 얼마 되지 않는 아들의 인생, 아이와 함께한 순간들을 기록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의 전공을 살려 그 매체를 게임으로 결정했다.



라이언은 아들 조엘이 암과 힘겹게 싸우는 것을 드래곤과의 싸움에 비유한 컨셉으로 게임을 제작했다. 캐릭터도 아들과 가족들이었고 나레이션도 가족들이 직접 참여했다. 하지만 이게임은 진짜 용과 싸우는 폭력적인 게임이 아니고 마치 한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가족의 일상들을 담았다.


 

아이와 함께한 모든 시간들을 담은 것이다. 이 게임은 아들의 살아왔던 증거가 되었고 함께한 가족들과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게임으로 접근했던 시연자들은 아이의 운명과 그에 대한 부모의 사랑에 눈물을 지었다. 결국 이 게임은 3살, 가족의 곁을 떠난 아이를 위한 아빠의 마지막 선물이었던 것이다. 이 일은 '지금이라는 이름의 선물(Thank You For Playing)'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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