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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

대졸실업자 증가 54만, 외환위기때의 3배 이상 대졸실업자 증가로 1분기 54만명에 이르렀다. 고학력 실업자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처음 5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통계청에 의하면 올 1분기 실업자는 116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만4200명) 증가했다. 이중 대졸실업자는 전체 실업자의 46.5%(54만3000명)로 가장 많았다. 고졸 실업자가 45만1000명이고 초졸 이하 9만9000명, 중졸 7만5000명의 순이었다. 대졸실업자 증가로 대학교 졸업 이상의 고학력 실업자 문제가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실업률도 대졸 이상이 4.4%로 초졸 이하(5.3%) 다음으로 높았다. 대졸실업자가 증가수가 54만이 넘어선 것의 실체가 어느정도인지 실감이 안나겠지만 외환위기 여파가 있었던 1999년 3분기에 대졸실업자 수는 16만 1000명이었다. .. 더보기
노인가구 증가 소비둔화의 결정적 요인이라고? 글쎄... 노인가구 증가가 소비둔화의 주 원인 노인가구 증가가 소비둔화를 부르는 결정적 요인이라는 논문이 나왔다. 박기백 서울시립대 교수의 논문 '소비성향 변화의 분해'라는 논문을 통해 밝힌 것인데 유명대학의 교수가 수많은 자료와 통계를 바탕으로 논문을 쓴 것이니 내가 반박할 수는 없지만 조금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노인가구 증가가 소비성향 하락에 77.4% 영향을 준다고 한다. 한국경제학회가 22일 발간한 경제학연구에서 나온 논문인데 2006년과 2014년 자료를 이용해 소득분배, 가구주 연령, 가구원 수, 가구 형태 등의 구조적 변화가 가계 소비성향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소득 대비 소비지출 비율을 나타내는 평균소비성향은 2006년 63.83%에서 2014년 59.76%로 4.07% 포인트 낮아졌다. 이처.. 더보기
지방섭취량 증가 고지방 다이어트 영향? 우리국민 지방섭취량 증가가 예사롭지 않다.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한 '우리 국민의 지방섭취 현황'에 따르면 국민건강영양조사가 시작된 1998년 이후 지방섭취량 증가가 지속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대 청년은 에너지의 25%를 지방 섭취에서 얻는다고 한다. 지방섭취량의 중요성 지방은 탄수화물, 단백질과 함께 우리몸에 중요한 3대 필수영양소 중 하나다. 못먹고 살 시절에는 동물성 지방을 섭취하기가 상당히 힘들었다. 따라서 지방섭취량 증가가 일정수준까지는 반가운 소식이다. 지방은 에너지를 공급하면서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돕고 체온 보존과 장기 보호 역할을 하는 영양소다. 그러나 동물성 지방을 과하게 섭취할 시에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게 된다. 지속적으로 지방섭취량이 증가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다른.. 더보기
작년 근로소득세 증가 서민 피 빨기 흔히 직장인을 유리지갑이라고 한다. 수익이 투명해 고스란히 세금을 내게 되기때문이다. 사실 요즘에는 전산화와 카드사용으로 자영업자들도 많이 투명해졌다. 문제는 이 정부가 서민들 피만 빨아먹고 있다는 거다. 작년 근로소득세가 증가했다고 한다. 사상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총국세수입 242조 6000억원 중 근로소득세는 31원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전년대비 14.6%(3조 9000억원)나 증가했다. 총 국세 증가율 11.3%보다 3.3% 높은 수준이다. 임금인상률은 오르지 않아도 세금은 더 많이 내게 되는 것이다. 지난해 정부가 예산 편성할 때의 예측보다 1조 8000억원이 더 걷혔다고 한다. 아주 근로자들에게는 닥닥 긁어모은 것이다. 잘 알다시피 지난 정부와 이 .. 더보기
청년부채 증가 청년들만의 문제인가 청년부채 증가가 심상치 않다. 청년들의 실업률이 높아지고 대학 나닐 때 받은 학자금 대출은 졸업과 동시에 빚쟁이와 실업자를 동시에 만들어내고 있다. 취직을 못해 빚을 갚을 수도 없고 취업이 된다해도 저임금의 일자리에 생활비를 빼고 나면 빚을 갚을 일이 막막하다. 청년부채 증가를 단순히 청년들의 높아진 눈, 불성실, 나약함으로 몰아세우는 기성세대의 말이 과연 옳은걸까? 이렇게 심각한 문제가 되는 것은 사회 시스템의 문제가 아닐까? 한번쯤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사회가 나서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 문제다. 희망을 가지고 잘 살던 세대도 고령화가 되어 노인빈곤으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데 아무런 희망도 없고 의욕도 없는 세대가 노인세대가 된다면 어떤 사회가 될지 불을 보듯이 뻔하다. IMF.. 더보기
3분기 해외소비 증가한 이유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3분기 해외소비가 사상 처음 8조원을 돌파했다고 한다.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특이하게도 해외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이를 어떻게 볼 것인가? 다들 어렵다는데 어떻게 해외소비가 늘어날까? 나만 어려운건가? 하는 생각들을 하게 된다.혹시 해외 직구가 늘어나서는 아닐까 생각해봤는데 인터넷상에서 구매하는 해외직구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해외소비를 늘리는 주체가 무엇인가? 우선 외국에서의 물품 구매가 늘어났다. 해외여행에서 물품을 구매했다는 것이다. 또 유학비용이 늘어났다. 이중 해외소비는 지난해 3분기보다 16.8% 늘었고 2분기에 비해서는 23.4%나 늘었다. 해외에서 소비하는 비중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추석연휴가 끼어 있어 연휴기간 해외여행객이 많은 것도 한 몫.. 더보기
고령층 소비증가율 급상승 예상되는 슬픈현실 현재 경기불황과 양극화로 우리나라 민간소비 증가세는 점점 주춤하고 있다. 그런데 고령층의 소비증가율이 급상승할거라 예상된다. 한국은행 조사국에서 분석한 보고서인 '고령층 소비 현황 및 시사점'에서 내놓은 분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층 가구(가구주 기준)의 소비증가 기여율은 2011∼2015년 38.5%에서 2016∼2020년 62% 정도로 올라갈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체 소비가 증가한다는 것이 아니고 노인층의 기여율이 증가한다는 말로 전혀 좋은 현상이 아니다. 보고서는 "베이비붐 세대의 진입으로 고령층 가구 수가 증가하고 가구당 소득은 적극적인 경제 활동 및 사적연금 수급 증대에 힘입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고령층의 소비성향 하락세도 연금소득 증가, 기대수명 연장 추세의 .. 더보기
국세청 1∼7월 세수 증가, 쥐어짜기인가? 국세청 자료에 따른 1~7월 세수가 전년동기보다 20조 1000억원 증가했다고 한다. 경기가 활황인 상태에서 세수가 증가한다면 좋은 현상이지만 완전 불경기에 이렇게 세수가 늘어난다는게 의아하다. 법인세도 안늘리고 어떻게 이렇게 세수가 늘어난걸까? 혹시 서민 쥐어짜기는 아닐까?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국세청 자료를 보고 비공식 세무조사로 세수를 늘린 것 아니냐는 비판을 했다. 올해 세수진도율이 최근 5년 중 가장 좋은 실적이라고 한다. 항간에 떠도는 얘기로는 국고를 채우기 위해 서민들을 쥐어짜고 있다고 한다는데 이게 사실일지도 모르겠다. 최근 4년간 고수익 개인사업자 세무조사가 500건 증가했다고 한다. 많이 벌면 많이 내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이것이 제일 위쪽에 있는 사람들은 배제하고 징수하기 쉬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