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대비 겨우(?)0.4% 상승했다. 기뻐하기는 이르다. 1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저유가 영향이 크고 전기요금도 내리고(응?) 등등이 원인이 되었다. 폭염으로 채소값은 조금 상승했다고 한다ㅏ.
그런데 서민들이 느끼는 물가는 왜 다를까? 0.4% 올랐다면 정말 느끼기 힘들정도로 미미해야 정상인데 밖에 나가보면 장난 아니다. 장바구니 물가를 체감하는 주부들은 만원한장 들고나가도 살게 없다고 한다.
2011년 뉴스 캡쳐이미지지만 여전히 유요하다
물가는 사실 떨어지면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 조금씩 오르는게 정상이다. 이에 물가가 하락하면 물가를 떠받치기 위한 정책들이 나오게 된다. 혹시 이 물가지수를 가지고 이상한 정책이 나오지는 않을지 걱정된다.
통계라는 것이 참 재미있는게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조작이라니 사기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불법이 아니니 사기는 아니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것이다. 소비자물가 지수를 올리고 싶으면 많이 오른 품목을 넣으면 되고 낮추고 싶으면 빼면 된다.
무슨 그런통계가 있냐고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하고 있다. 기준품목을 조정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니 서민들의 체감물가지수와 완전히 다른 통계가 나오는 것이다.
이게 실제 주부들 심정이다
품목을 세부적으로 보면 농산물 중에선 배추(58.0%), 풋고추(30.9%), 시금치(30.7%), 축산물에선 국산 쇠고기(13.7%) 가격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공공서비스에서는 하수도요금이 16.1%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외래진료비(2.0%), 입원진료비(2.2%)도 올랐다. 전세가 3.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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