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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경쟁력 상승 분석

한국 관광경쟁력이 2년 전보다 10단계나 크게 상승해 세계 19위를 기록했다. 자원없는 나라에서 살 길은 기술과 관광 같은 것들을 활성화시키는 것인데 관광경쟁력이 상승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더군다나 10단계나 상승했으니 그만큼 외국에서 한국을 많이 찾는다는 얘기도 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2017년 세계경제포럼 관광경쟁력 평가에서 136개 평가대상국가 중 19위를 차지했다고 했다. 이는 2007년부터 세계 국가의 여행, 관광 경쟁력을 4대분야, 14개 항목(90개 지표)로 구분해서 2년 간격으로 발표하는 것이다.



많이 오른 것은 칭찬해줄 일이나 여전히 동아시아 3국 중에서는 3번째다. 일본이 4위로 9위에서 5단계 상승했고 중국이 15위로 17위에서 2단계 상승했다. 중국보다 나을거라 생각하지만 중국이 더 높다. 세계 1,2,3위는 스페인, 프랑스, 독일이다.



항목별로 보면 테러 발생지수가 1위에서 38위로 하락. 말라리아 발병률이 18위에서 87위로 하락. 비자 요건 순위가 46위에서 56위로 하락했지만 관광정책 및 기반조성이 82위에서 47위로 크게 상승했다. 인프라는 40위에서 27위로 상승, 환경 조성분야는 28위에서 24위로 상승했다. 자연과 문화자원은 22위로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관광정책 우선순위는 71위에서 63위로 올랐고 국제개방성은 53위에서 14위로 상승, 가격경쟁력은 109위에서 88위로 상승, 항공 인프라는 31위에서 27위로 상승, 관광객 서비스는 70위에서 50위로 상승했다. 보건 및 위생은 16위에서 2위로 하락, 인적자원 및 노동시장은 40위에서 43위로 하락, 자연자원은 107위에서 114위로 하락했다.



사실 우리나라처럼 작고 자본없는 나라에서는 관광산업은 굉장히 중요하다. 일본정도의 위상만 되어도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텐데 순위에서 보듯이 자연자원이 거의 최하위 수준이다. 이건 우리나라 자연이 별볼일 없어서라기 보다 무분별한 개발에 기인한 영향이 크다. 자연과 전통을 잘 보존하는 것이 관광객을 유치하는 기본방식이다.


아직 괜찮은 자연자원이 남아있다


우리는 그동안 성장일변도의 정책으로 자연자원을 많이 훼손시켜왔다. 다 부수고 콘크리트로 채어야만 개발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관광대국들을 보면 대부분 자연을 잘 보존한 나라들이다. 국내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독특한 환경을 잘 보존해야만 한다. 다른 나라에 가서 그 나라만의 특이한 것을 봐야 또 찾을 것이 아닌가. 관광산업은 우리의 미래 먹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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