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의 감정에 이입하는 능력, 기쁨과 슬픔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능력. 이것이 공감능력이다. 사회가 커지고 물질화 되고 각박해질 수록 공감능력을 중요하다. 미국에서는 국가별 공감능력을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했는데 한국의 공감능력은 6위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시카고대, 인디애나대 공동연구진은 세게 63개국의 성인 10만 4000명을 온라인 설문을 통해 조사했다. 이 결과를 '비교문화 심리학'이라는 학술지에 발표했다. 여기에 한국이 6위에 오른 것이다.
한국인의 감정이나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능력은 실 생활에서도 확인되는 것 같다. 남의 일에 감정이입을 잘하고 간섭도 많이 한다. 이는 나쁘다기 보다 다른사람에 공감하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공감능력이 높은 나라들은 역사가 길고 경제적으로 풍요롭거나 외세와의 전쟁으로 인해 내부 결속력이 강한 나라들이라고 한다.
한국은 여기에 두가지가 속하는 것 같다. 역사가 길다는 것과 외세와의 전쟁. 경제적인 문제는 세계에 10위권의 경제대국이기는 하지만 빈부격차가 점점 심화되고 있는 마당에 이는 마이너스 요인이 되고 있다. 빈부격차가 심해질 수록 사람들은 점점 이기적이 되어가고 다른 사람에 공감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위의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덴마크, 아랍에미리트(UAE)등이 있다.
공감능력은 삶이 더 각박해질수록 더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늘 안좋은 것만 상위권인 우리나라에 이런 결과는 좋은 일이라 생각된다.
자신의 공감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으신 분들은 다음 사이트에서 테스트해볼 수 있다. 위의 연구에서 쓰인 설문은 아니다. 개인적인 공감능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문항이다.
http://sciencebooks.minumsa.com/eq-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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