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가을이 되면 가을탄다는 말을 한다. 왠지 쓸쓸해지기도 하고 센티해지고 감성에 젖는데 이것을 두고 가을을 탄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계절성우울증 증상이다. 이는 어쩌면 사계절이 뚜렷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숙명일지도 모른다.
강렬했던 햇빛이 비추던 여름이 가고 햇빛의 양이 줄어들면 멜라토닌의 양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우울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 멜라토닌의 분비는 일조량이 영향을 주는데 일조량이 적은 북유럽에서는 우울증 환자가 많다.
반대로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일조량이 늘어나면서 괜히 들뜨고 기분이 좋아진다. 이것을 두고 봄을 탄다고 말한다. 어쨌거나 계절성우울증이 오면 무기력해지고 기분이 가라 앉는다. 잠도 많아지고 쉽게 피로해진다.
하지만 이럴때일 수록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 햇빛을 쬐줘야 한다. 다른 무엇보다고 이것이 가장 효과 좋은 우울증 예방법이다. 매일 일정시간 산책등을 통해 야외에서 햇빛를 쪼여주면 증상이 확연하게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실내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이 증상이 더 심하게 올 수 있다. 햇빛을 쬘 시간이 딱히 없기 때문이다. 90%가 넘는 직장인들이 실제 계절이 바뀔 때 심한 감정기복을 느낀다고 한다. 점심시간 같은 때 짬을 내서라도 밖에 나가야 한다.
우울증으로 인해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이 것은 몸을 더 힘들게 만들며 이것은 다시 부정적인 생각을 증폭시키고 악순환이 일어난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 해도 잘 안되는 것이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는데 안하고 감정을 소모하면 손해인 것이다. 잠깐 짬을 내 하늘한번 보고 햇빛을 받자. 햇빛은 식물만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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