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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훈련 게임 효과 없어, 핑계거리가 하나 줄었네

두뇌훈련 게임을 하면 두뇌가 좋아진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냥 게임만 잘하게 될 뿐이다. 그동안 두뇌훈련 게임이라며 많은 게임들이 나왔는데 두뇌개발에 좋다고 하면서 핑계를 대고 하던 것을 이제는 못하게 될 것 같다.


일리노이대학 심리학과 대니얼 사이언스 교수와 저명한 심리학자, 뇌과학자 등 7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사실 게임업계에서의 주장과 반대로 학자들은 이 부분에 있어서 회의적이었는데 연구로 증명한 것이다.



아마도 게임 업체들이 가장 내세우는 것이 두뇌개발일 것이다. 특히 요새는 치매예방에도 좋다며 홍보를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70여명의 과학자가 이런 게임들이 인식능력 저하를 막거나 감소시킬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성명을 냈었다. 하지만 며칠 뒤 업계와 과학자 100여명이 공동으로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반박성명을 냈다. 



하지만 이를 제시된 증거와 함께 검토해 본 결과  대부분 과학적 의미를 부여할 만큼 측정대상군이 충분하지 않거나 플래시보 효과같은 것들이었다. 그리고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이중맹검실험등을 하지 않았었다.



흔히 게임을 통해 사고력과 기억력 등을 개선해 실생활에 도움이 될거라 기대하지만 이는 객관적으로 증명 된 것이 아니다. 게임형식의 두뇌훈련 프로그램이 있을 수는 있지만 두뇌게임 자체가 두뇌개발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이 게임을 통해 실제 두뇌개발에 도움이 되는 경우는 게임을 만든 사람일 것이다. 만든 사람은 종합적으로 사고 하고 분석하며 자신의 두뇌에 도움이 된다. 이러니 이제 두뇌훈련 한다고 게임을 하는 것은 더이상 좋은 핑계거리가 아니다. 두뇌발달을 위해 더 창의적인 핑계를 생각해내야 한다. 결국 두뇌가 좋아지는 건 남이 생각해서 만들어 놓은 것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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