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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다이아몬드의 저주

유명한 다이아몬드에는 그 신비로움과 범접하기 힘든 위치로 인해 일종의 도시 전설이 생기는데 피렌체 다이아몬드도 마찬가지다. 세게 4대 피의 다이아몬드라고 부르는 저주받는 다이아몬드들이 있다. 블루호프, 피렌체, 상시, 리전트가 그것이다. 이 중 피렌체는 행방이 묘연해서 더욱 신비로운 다이아몬드다. 크기는 132.27캐럿.



독특하게 황색의 빛을 뿜어내는 피렌체 다이아몬드는 인도, 포르투갈, 이탈리아를 거쳐 18세기에 오스트리아의 여제 마리아 테리지아의 손에 들어갔다. 그 후 그녀의 딸인 마리 앙투아네트에게로 갔는데 마리 앙투아네트는 빵이 없으면 케익을 먹으라는 말도 안되는 정신의 소유자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불통의 대명사로 비유되는 여자가 있다.  알려져 있듯이 그녀는 단두대에서 목이 잘렸다. 그런데 놀랍게도 위의 4개 피의 다이아몬드는 모두 마리 앙투아네트의 품을 거쳐 갔다.


마리 앙투아네트



마리 앙투아네트에 이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손에 들어간 피렌체 다이아몬드는 나폴레옹의 부인 마리 루이즈의 소유가 되었다. 후에 나폴레옹은 세인트 헬레나 섬으로 귀향을 가서 사망하게 되었다.


후에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의 목걸이에 장식되었다. 그녀는 1898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살해되었다. 또 다른 소유자인 지타 마리아 황후는 남편 카를 1세 폐위 후 국외로 망명해 60년 만에야 고국에 돌아올 수 있었다.


피렌체 다이아몬드의 마지막 소유자 지타 황후


피렌체 다이아몬드는 후에 1922년 오스트리아 제국의 멸망과 함께 자취를 감추었는데 여전히 다이아몬드의 행방이 묘연하다. 다른 피의 다이아몬드는 모두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피렌체 다이아몬드가 세상에 나온다면 또 다시 어떤 피바람이 불게 될까?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 박물관으로 들어가게 되겠지. 다이아몬드의 저주는 일종의 도시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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