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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 컨텐츠/트와일라잇 존

서번트 증후군으로 범인 잡는 인간카메라 앤디 포프

서번트 증후군이란 뇌 기능에 장애를 가지고 있으나 특정 부분에서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기억력 부분에서 엄청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데 인간 카메라 혹은 메모리맨으로 불린다. 본 것을 마치 카메라처럼 이미지로 기억해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공부하는 사람들이 부러워할만한 능력이다. 이들은 사전이나 두꺼운 책들을 통째로 암기해버린다. 하지만 이 능력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을 기억하기 때문에 기억하기 싫은 일들 마저도 기억하기 때문이다.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의 앤디 포프는 이런 능력을 가지고 이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다. 그는 미들랜드 경찰서의 치안보조관이다. 그의 기억력 덕에 그동안 850명이 넘는 범죄자를 찾아냈다. 그는 수배중인 범죄자의 얼굴을 보며 기억한다. 단순히 비슷하게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특징까지도 모조리 기억한다. 





그 후 CCTV등을 보며 돌아다니는 범죄자를 확인하는 것이다. 그리고 길거리에서도 범죄자를 보면 기억하고 있는 명단으로 정확하게 범인을 식별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거리에서도 절대 틀리지 않고 알아볼 수 있다고 한다. 공부에 응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특이하게도 이 기억력은 이미지에 국한된다. 숫자 같은 것은 잘 못외운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어렸을 적에는 전혀 이런 능력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한다. 기념일이나 아내의 생일도 잘 까먹는다고...



그는 2005년 지금의 경찰 업무에 합류했다. 그의 상사가 그의 능력을 알아 본 것이다. 그때까지 앤디 포프는 스포츠숍 매니저였다. 어떤 노력이나 연습을 통해 취득한 방법이 아니고 타고난 것이라 그도 자신이 어떻게 사람들 얼굴을 기억하는지 알지 못한다. 다만 자신의 능력을 좋은 일에 사용하고 있는 것에 보람을 느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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