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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 컨텐츠/트와일라잇 존

지옥의 문이라 불리는 투르크메니스탄 불구덩이

투르크메니스탄의 다르바자에는 지옥의 문이라고 불리우는 커다란 구멍이 있다. 이곳이 지옥의 문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40년 넘게 불타오르는 굴 때문이다. 투르크메니스탄(Turkmenistan)은 중앙아시아의 남단에 있는 공화국이다.



1971년 이곳의 지질을 조사하기 위해 굴착을 하던 중 가스가 분출되었다.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불을 붙였는데 처음에는 조금 타다 가스가 다 소진되면 꺼절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이 불은 꺼지지 않고 40년 넘게 불타오르고 있다. 그리고 현지인들은 이곳을 지옥으로 가는 문이라고 부른다. 다르바자가 관문이라는 뜻이 있으니 왠지 예정되어 있던 사고인 것 같기도 하다.



가스 매장량은 알 수가 없으니 언제까지 타오를지는 알 수 없다. 무시무시한 광경과 살벌한 이름과는 다르게 이곳은 해외에서 유명해지고 관광지가 되었다. 하지만 사막한가운데 위치해 있는데다가 주변의 마을도 없어 대중교통도 없고 접근성이 그렇게 좋은 곳은 아니다. 그런 이유로 사람이 북적대는 관광지는 아니다.







이정도로 타오르고 있다면 독특한 전설이나 미스터리한 사건이 생길만도 하지만 그렇게 특이한 일은 없는 것 같다. 캐나다의 한 탐험가가 방화복을 입고 이곳에 최초로 들어갔다 나왔다. 들어가서 실종되거나 지옥으로 빨려들어가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랬다면엄청난 이슈가 되었겠지만.



투르크메니스탄의 대통령은 이곳을 메꾸겠다고 했으나 실행되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메꾸는 것보다 차라리 관광지로 확실하게 개발하는 것이 국가에 더 이익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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