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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즈 이적 시즌 경기장면, 중국 자본력의 끝은 어디인가...

테베즈 이적이 화제다. 카를로스 테베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의 공격수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뛰었으며 박지성의 절친 동료로도 유명하다. 이 테베즈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을 확정했다.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서 테베즈의 이적을 공식 발표한 것이다. 


이미 이적설들이 여러 언론을 통해 솔솔 나오고 있었지만 프리미어리그 출신의 베테랑 선수가 중국으로 이적한다는 것에 적잖은 충격이다. 이는 중국의 자본력때문이다. 사회주의 국가가 자본력이라니... 


박지성과 친했다. 상대팀 선수로 만나도 반갑게 인사하는 테베즈.


테베즈가 실력이 부족하다거나 전성기가 많이 지났다거나 한건 아니다. 나이가 좀 있기는 하지만... 2015년 향수병으로 유럽생활을 청산하고 아르헨티나 고향팀인 보카로 이적했었는데 이번 상하이로 이적한 이유는 엄청난 대우때문이다. 호날두나 메시 이상가는 대우를 약속받았다고 한다.


테베즈 2015 2016 시즌 경기장면

영국 언론에 따르면 상하이 선화로부터 3,750만 달러(약 445억원)의 연봉을 받을거라고 한다. 주급으로는 약 9억895만원을 받을거라고 하는데 이는 현제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호날두나 메시의 두배이상이다. 차이나머니의 파워가 놀라울 뿐이다. 이정도 금액이면 호날두나 메시도 데려올 수 있겠지만 그들은 프리미어리그를 선택할 것 같다.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일본 오키나와에서 내년 시즌 대비 훈련을 하고 있는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테베즈의 입단으로 상하이 선화는 공격력을 보강할 것이다. 중국 리그는 좋은 선수들을 돈의 힘으로 자꾸 들여오니 볼거리가 더 풍부해질 것 같다.



이러다 중국리그가 세계적인 리그로 올라서는 건 아닐지 모르겠다. 이런 인프라가 자꾸 구축되면 사실 자국 선수들의 실력도 올라갈 수 밖에 없다. 늘 중국은 우리 밥이라고 생각하는 우리나라 축구가 좀 긴장해야할 부분인 것 같다. 중국은 모든 분야에서 점점 더 무서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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