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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스타 연예계

이승환 현수막 '박근혜는 하야하라' 자진해서 내리다

가수 이승환씨는 정치성향이 뚜렷한 가수다. 멋진 이승환옹. 보통 연예인들이 자신의 정치성향을 드러내기란 쉽지 않다. 모든 대중을 상대로 하는 연예인이 팬층의 일부분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지금같은 재정일치의 입헌공주제 시기에는 더더욱 그렇다. 그러니 문화계 인사 블랙리스트 따위가 돌고 그러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렇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연예인들이 있다. 그리고 피를 본다. 대표적인 연예인이 김재동씨. 방송에서 많이 잘리고 국감에서 말도 안되게 거론도 되고... 아~ 이런 나라에 살고 있다니.



이번 이승환 현수막 건도 그렇다. 가수 이승환은 자신의 건물 드림팩토리에 '박근혜는 하야하라'라는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 그리고 지금은 내린 상태다. 경찰이 와서 내리라고 했단다. 엄연히 말하면 자신의 건물이라도 현수막을 거는 것은 불법이다. 그래서 경찰이 나와 얘기를 했고 이승환씨도 내린 것이다.



하지만 조금 변화가 감지되는 듯 하다. 예전 같으면 경찰이 강압적으로 강제철거를 했을 것이고 언론에서도 난리가 날 것이며 어버이연합에서 나와 종북빨갱이라며 시위를 했을 것이다. 어쩌면 이승환씨는 경찰서에 출두해 경찰조사를 받았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냥 와서 이야기 했단다.

멋진건 멋진거고 왜 이 사람은 늙지를 않냐고...ㅜㅜ


이제 견찰이 정상적인 경찰이 되려나. 그동안 정권의 개가 되어 국민 때려잡기에만 압장섰는데 지난 주 시위때도 그렇고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조금 변화된 모습이 보이기는 한다. 


어쨌거나 이승환은 가수로서도 훌륭하고 국민으로서도 대단하다. 이런 용기가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 글 하나 쓰려해도 손 떨리는데 이렇게 영향력 큰 사람들이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면 세상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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