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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원더우먼 명예대사로, 원조 린다 카터와 현 갤 가돗 참석과 매력분석

유엔에서 원더우먼이 여권 신장 명예대사로 임명되었다. 원더우먼은 DC코믹스의 여성 히어로 캐릭터이다. 실제 인물이 아닌 만화 캐릭터가 명예대사가 되는 것은 드물기는 하지만 아예 없는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날 행사에서 일부 유엔 직원은 원더우먼의 명예대사 임명을 반대했다.



원더우먼이 섹시한 이미지만을 강조한 캐릭터로 양성평등을 대변할 캐릭터로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었다. 일면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원더우먼이 남성 일색의 히어로물에서 여성의 중요한 입지를 다진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원더우먼은 남성을 보조하는 정도가 아니라 DC 캐릭터에서 탑클라스의 위력을 자랑하는 캐릭터다.



 

원조를 이길 수가 없다.


이날 행사에는 당연히 만화캐릭터가 참여할 수는 없으므로 1970년대 TV 시리즈의 원조 원더우먼 린다 카터와 새로 DC에서 영화로 제작되는 원더우먼의 주연 갤 가돗이 참석했다. 70년대 처음 TV 시리즈로 제작된 원더우먼은 린다 카터의 이미지로 완전히 굳어졌다.



원더우먼이 엄청난 상품성을 지닌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린다 카터의 이미지를 뛰어넘을 배우를 구하기란 쉽지 않았다. 린다 카터의 원더우먼은 조금 촌스럽기는 하지만 지금 봐도 매력적이다. 



지난 배트맨대 슈퍼맨에서 처음 등장한 원더우먼 주인공을 꿰찬 갤 가돗은 원더우먼 캐릭터에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다. 분명 린다 카터와 비교될 것인데 전혀 다른 매력으로 승부하는 것 같다. 기존에 원더우먼 프로젝트들이 계속 뒤집힌 이유는 새로운 배우들이 린다 카터를 뛰어넘을 수 없었던 이유도 크다.


다른 매력으로 승부한다


거기에 반해 갤 가돗은 비교할 수 없게 다른 분위기로 이 상황을 극복해 낸 것 같다. 그리고 여성캐릭터에 대한 사회적인 분위기가 많이 바뀐 것도 새로운 원더우먼을 받아들이는데 대한 거부감을 많이 없애 준 것 같다.


유엔 행사에 참석한 갤 가돗과 린다 카터


어쨌거나 캐릭터가 명예대사가 된 것도 재미있고 캐릭터를 연기한 신, 구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행사를 하는 것도 이체로운 볼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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