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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 컨텐츠/트와일라잇 존

스타젤리 운석의 잔해인가 외계 생명체인가

운석이나 혜성이 지구의 대기권에 들어오면 대부분 열로 인해 타버린다. 그런데 가끔 지상으로 떨어지는 것들이 있다. 이 운석은 비싼 가격에 거래가 되고는 한다. 얼마전에 우리나라 청주에도 운석이 떨어져 그것을 찾으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이 된 적이 있다. 


그런데 이런 운석이 떨어진 자리에 또 다른 물질이 있다. 바로 '스타젤리(Star Jelly)'라고 불리는 미스터리한 물질이다. 마치 해파리같기도 하고 아이들이 먹는 젤리처럼 생기기도 했다. 보통 반투명의 물질인데 다양한 형태가 있다. 역사적으로는 14세기 인도나 중국에서 발견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공식적으로는 1950년 미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로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스타젤리가 알려져서 그런지 발견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2009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2011년 영국 레이크디스트릭트, 2012년 알래스카 패어뱅크의 운석에서 스타젤리가 발견됐다. 2013년 2월에는 러시아에 거대한 운석이 떨어졌는데 이곳에 다량이 스타젤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것은 극비리에 러시아 당국이 수거해 갔다. 



스타 젤리는 운석의 성분이나 외계 생물의 존재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어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고 하는데 이렇게 극비리에 수거해가면 당연히 호사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말들이 나오게 된다. 어쩌면 운석이 붙어 온 외계 생명체의 시체일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것이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가 아닌 것이 현재 지구 생명의 근원을 외계에서 운석을 타고 온 아미노산과 유기물이라는 학설이 있다. 그걸로 봤을 때 이런 스타젤리가 지구 생명체의 시작을 만든 물질일 수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스타젤리가 발견되면 정부와 학계가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운석을 우주에서 온 로또라 생각하고 운석 사냥꾼도 있듯이 이 스타젤리도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천문학적인 가격이 매겨진다고 한다. 하지만 이 물질이 어떤 성분인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운석같은 돌덩어리보다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발견하면 신고 하고 피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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