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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 컨텐츠/잡학상식

소변에 대한 신기하고 재미있는 사실

우리는 모두 매일 양은 다르지만 소변을 본다. 이것을 몸의 배출물로 여기고 변기에 흘려보낸다. 그런데 이 소변에는 재미있고 신기한 사실들이 숨겨져 있다. 우리가 몰랐던 소변에 대한 이야기들을 한번 보자.



  1. 소변의 주요 성분은 담배 맛을 내기 위해 사용된다 


담배는 중독성이 강하고 건강에 좋지 않다. 구취와 이를 노랗게 만든다. 이런 해악에도 담배를 맛있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이런 담배맛을 향상시키는데 소변의 주 성분인 '우레아(요소)'가 사용된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담배회사에서 담배맛을 위해 직원들의 소변을 이용하는 것은 아니니까. 이 우레아는 실험실에서 생산할 수 있는 화합물이다. 우레아는 담배 뿐 아니라 비료, 플라스틱, 사료 및 폭발물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이것은 인체에서 질소 배설에 관여한다. 우레아는 포유류의 소변에서 발견되는 주요 질소 함유물질이다. 이걸로 담배를 끊지는 않겠지만 담배에 불을 붙일 때 담배맛을 내는 것이 무엇인지 한번쯤 생각나기는 할 것이다.



  2. 수영장은 오줌물?


수영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소변을 본다. 이미 수영장의 성분에 대해서 많은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괜찮다. 수영장의 염소가 바로 소변을 정화시켜준다. 그럼에도 설문에 의하면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20%가 소변을 본다고 한다. 사실 너무 많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성수기에는.



수영장의 이 염소 성분이 사람들의 눈을 아프게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염소때문이 아니라 소변과 체액, 땀, 타액 등 과 염소가 반응해서 생기는 삼연화질소의 강한 냄새때문이다. 멋진 인공 수영장의 깨끗한 물에서 수영한다고 생각한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3. 소변은 멸균 되어 있다? 


일반적인 견해는 소변은 멸균이 되어 있어 깨끗하다는 것이다. 영화 터널에서도 터널에 갇힌 하정우에게 소변을 마시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실제로 위급한 상황이 아니어도 건강을 위해 소변을 마시는 살마들이 있다. 의사들도 소변이 멸균되어 있어 소변에서 박테리아가 발견되면 요로 감염으로 진단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대부분의 소변에 박테리아가 존재한다고 한다. 이것은 새로운 배양법으로 발견되었다. 기존의 일반적인 배양법으로 검출하지 못한 박테리아를 발견한 것이다. 이 방식으로 의사들은 더 빨리 요로감염증을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은 소변은 깨끗하다고 맹신하며 건강을 위해 소변을 마시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요하는 소식이다.



  4. 소변때문에 매년 캐나다 남성 평균 225명이 사망한다 


소변을 보는 동안 죽는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지만 캐나다에서는 드문 일이 아닌가보다. 그 이유는 캐나다의 천혜의 자연환경때문이다. 3개의 대양으로 둘러쌓여 있고 광대한 호수와 강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 사람들은 물을 좋아한다. 많은 사람들이 물 가까이 살며 수영, 요트, 낚시등을 즐긴다.



이정도면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매년 225명의 사람이 보트 옆에서 소변을 보다가 죽는다. 보통은 술을 마신 상태이며 부주의로 인해 익사하는 것이다. 배의 가장자리에서 소변을 보는 것을 막기 위해 낚시할 때 양동이를 가져가라는 주의사항을 적어 놓기도 한다.



  5. 쥐들은 식용으로 표시하기 위해 소변을 사용한다 


쥐는 전세계에서 발견되는 생물로 많은 포유류들이 그렇듯이 소변을 통해 영토를 표시하거나 동료를 찾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목적 외에 자신의 음식을 안전하다고 표시하는데 소변을 이용하기도 한다. 특히 다양한 음식을 먹는 잡식성인 쥐는 음식을 마다하지 않는다. 쥐약이 잘 먹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쥐는 먹을 수 있는 음식 근처에 소변을 보는 방법으로 안전한 음식을 표시한다. 이것은 다른 쥐에게 이 음식을 먹는 것은 안전하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 먹는 음식 옆에 오줌을 누는, 사람으로서는 이해가 안가는 방식이지만 다른 쥐들은 이것에 안심하고 고마워 할 것이다.



  6. 소변을 사용하여 치아를 희게 할 수 있다 


소변은 분해되면 암모니아가 발생되고 이 암모니아 성분은 많은 항 박테리아 및 가정용 세제나 표백제에 널리 사용된다. 소변은 고대 로마인들에 의해 치아미백제로 널리 사용되었다. 그러나 현대에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비위가 아주 좋아야 할 것이다. 권하지는 않는다. 좋은 미백제들이 많이 있으니까.



  7. 소변을 바이오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을 연구하고 있다 


소변에는 많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데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는 것을 연구하고 있다. 이 아이디어는 제라딘 바트라는 오하이오의 한 과학자가 낸 것인데 요소로부터 수소를 추출할 수 있는 전해조를 이용한다. 이 장치는 AA 배터리의 절반 이하의 에너지로 작동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에서도 수소차를 개발하고 있지만 물에서 수소를 추출하는데는 1.23볼트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러나 우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데는 불과 0.37볼트만 있으면 된다. 



이 장치를 자동차에 설치하면 우리가 말하는 물로 가는 자동차가 아니라 오줌으로 가는 자동차가 만들어질 수 있을지 모른다. 기름값도 아끼고 버려지는 소변도 이용하는 일석이조의 방식인 것이다. 물론 생수값은 들지도 모른다. 자동차에 붓는 대신 마셔야 하니까.



  8. 소변은 화약 제조에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역사적을 일어났던 일이다. 몸에서 나온 노폐물을 생산적인 방법으로 사용한 예이다. 현대 전쟁에서는 화약이 많이 필요하다. 화약은 목탄 15%, 황 10%, 유황 75%의 질산 칼륨으로 만들어지는데 자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분은 아니다.



초기 총기사용자들은 동굴 벽에서 광물과 섞인 박쥐똥을 긁어서 질산 칼륨을 얻었는데 미국 남북전쟁 당시 병사들은 더 쉽게 질산 칼륨을 얻을 방법이 필요했다. 그들이 선택한 두가지 방법은 프랑스식과 스위스식인데 둘다 비슷하게 소변을이용하는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분뇨와 재, 짚을 섞어 1년간 놔두었다가 재와 물로 여과하여 얻는 방식이다. 스위스식도 거의 흡사하다. 이런 방식으로 질산 칼륨을 얻었다.


 

  9. 소변을 개구리에 주사하면 임신사실을 알 수 있다


요즘은 임신키트에 소변을 묻혀 간단하게 임신 사실을 알 수 있지만 조금 색다른 방식이 있었다. 다소 기괴한 방식인데 1960년대까지 유일하게 일반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는 임심테스트는 여성의 소변을 암컷 아프리카 발톱개구리에 주사하는 것이었다. 



1930년대에 랜슬롯 호그벤이라는 과학자가 개구리에서 배란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아프리카 발톱개구리는 일년 내내 알을 낳는데 이로 인해 임신, 배란 실험에 중요하게 사용되었다. 발견된 방법에 의하면 여성의 소변을 개구리의 등쪽 림프낭에 주입하고 12시간을 기다리면 개구리가 배란증상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는 여성의 소변에 인간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이 존재하고 이는 임신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이 방법은 호그벤 테스트로 알려져 있다. 



  10. 해파리에 쏘이면 소변을 바르면 된다?


바다에서 놀때 위험요소 중 하나는 해파리에 쏘이는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여름이면 해파리에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어떤 상식에는 해파리에 쏘였을 때 소변을 바르면 된다는 것이 있다. 해파리의 독을 중화시키는 것이 소변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알칼리 성분이 해파리 독을 중화시키기고 이 성분이 소변에 들어있기는 하지만 그런 효과를 낼 정도로 충분하지 않다. 소변을 봤을 때 통증이 가라앉는 진정효과가 생기는 것은 소변의 따뜻함과 환자가 느끼는 불쾌함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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