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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 컨텐츠/잡학상식

뉴트리아 생태교란 외래종

거대쥐로 알려진 뉴트리아가 문제가 된지 벌써 한참이 지났다. 토종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종이라고 하여 정부에서 박멸 중이다. 그래서 그런지 다행스럽게도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 외래종의 무분별한 수입은 이렇게 국내 토종생태계를 위협한다.




  뉴트리아란

물을 좋아해 습지나 강가에 산다


뉴크리아는 몸길이가 꼬리포함에 1미터에 달하고 무게는 8킬로그램이나 나가는 쥐모양의 거대 설치류다. 그래서 자연에서 뉴트리아를 보는 사람들은 거대한 쥐라 생각해 깜짝깜짝 놀라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에 생태교란종으로 지정되었다.


수영도 잘한다


뉴트리아는 식용과 모피용으로 사육되는데 세계 곳곳에서 소득증대를 위해 도입되었다. 그러나 농장에서 키우던 것이 자연에 풀리면서 문제가 된 것인데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자연에서 번식을 했어도 육식동물들이 많아 문제가 안되었지만 우리나라 같이 육식동물들이 거의 멸종된 상태에서는 급격한 번식으로 문제가 되었다.


긴 앞니. 물리면 아퍼~


실제 뉴트리아 모피는 비싼값에 거래가 되고 고기는 맛이 아주 좋다고 알려져 있다. 쥐에대한 거부감으로 쥐를 먹는 느낌일 것 같은데 고기는 닭고기와 비슷하면서 소, 닭, 돼지, 양고기보다 맛이 더 좋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대중적인 고기가 아니다.




  뉴트리아 퇴치

주로 총으로 잡음


뉴트리아가 자연에 풀려 급격히 번식을 하게 됨으로서 크게 문제가 되었는데 꾸준한 퇴치노력으로 2014년 개체수가 8천 7백여마리에서 2015년에는 5천 4백여마리로 줄어들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낙동강유역과 우포늪 등지에 많이 서식하는데 지방정부에서는 뉴트리아를 잡아오는데 보상금까지 주어 퇴치를 독려하고 있다. 



게다가 뉴트리아의 담즙속에 웅담의 성분이 들어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보양식으로 잡으려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이놈의 보신 문화   이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이제 뉴트리아는 멸종될 것이라 많은 사람들이 그랬는데 정말 사냥열풍이 일어나고 암암리에 거래도 되는 듯 하다. 이로인해 씨가 마를 정도로 잡히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



하지만 성분들 중에 독성이 있다고 하니 정제하지 않고 그냥 먹으면 안 된다. 또 자연 뉴트리아에는 인체에 전염되어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과 박테리아가 많이 있어서 위험할 수 있다고 한다. 절대 야생 뉴트리아를 잡아서 먹는 일이 없어야 하며 이를 매매하거나 취급하는 건 불법이다.


인간의 욕심으로 들여왔는데...


사실 뉴트리아가 유해종으로 지정되기는 했지만 인간의 욕심으로 타지에 들어와 번식을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멸종시키려 살육을 하고 있다. 괴물쥐라고 부르고 있지만 사실 불쌍한 쥐가 되어가고 있다.

거의 멸종단계로 가겠지만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을 듯 하다. 어떻게든 종이 유지되는게 자연의 이치이기도 하고. 유해종인 황소개구리나 배스 등이 마구 없애기는 하지만 여전히 존재하듯이.


외국에서는 애완용으로도 키우는 듯


뉴트리아가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토종생물에게 피해를 주어 키우는 것이나 거래하는 것도 불법이다. 간혹 애완용으로 키우겠다는 글들이 인터넷상에 올라오고는 하는데 불법이니 아예 생각안하는 것이 좋다. 키우다 버리게 되어 근처에서 번식을 하게 되면 또 심각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가끔 수달이 오해받아 사냥되기도 한다. 수달은 보호종이다. 잡으면 큰일난다.


뉴트리아를 보게 되면 직접 잡으려하기보다는 관청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 순한 동물이라 가까기 다가가 때려잡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뉴트리아 사냥꾼들은 공기총이나 덫을 사용한다. 순해도 야생동물이니 괜히 손으로 잡다 물릴 수도 있다. 크기가 큰만큼 햄스터 같은 것에 물리는 것과 다르다. 시도하지 말고 신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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