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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 컨텐츠/트와일라잇 존

독일 푸루스르크의 폴터가이스트 혹은 빙의

유령의 장난으로 여겨지는 폴터가이스트 현상은 전세계에서 목격되고 있는데 사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대부분의 사건들을 폴터가이스트라고 말하고는 한다. 1970년 독일 폴터가이스트 사건은 뉘렘베르크 인근의 시골마을인 푸르스루크에서 발생했다. 연립주택에서 이상한 두드리는 소음이 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여러가구가 살다보니 사람들은 서로를 의심했다. 마치 층간소음처럼 여긴 것이다. 소음이 심해지자 사람들은 신경쇠약에 걸릴 지경이었고 전문가들이 나서기 시작했다. 대부분은 전문가라 자처하는 이상한 사람들이었는데 수맥전문가는 수맥이 문제라 하고 심령술사들은 악령이 문제라고 말했다.


영화 폴터가이스트


언론에서는 여기 살고 있는 두 자매를 의심했다. 왜냐하면 누군가의 장난이라면 그만한 장난을 할 사람이 두 자매라는 것이었다. 실제 실험에서도 두 자매가 집에 있을 때 소음이 심해졌다. 이에 대해 카톨릭 사제인 야콥 볼프슈아이너가 조사를 했다.



두 소녀를 데리고 조사를 했는데 그 소녀들을 테이블에 눕히자 테이블에서 두드리는 소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바닥에 눕히자 이번에는 바닥에서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를 심리치료학 박사인 하임러 신부가 더 면밀하게 조사했는데 소녀들이 두드리는게 아닐까 의심했지만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다. 소리는 소녀들의 주변에서 났는데 어쩔때는 멀리있는 찬장에서 소리가 나고 유리가 깨지기도 했다.


영화 폴터가이스트


신부들의 조사에 의하면 이 건물 지하에 살던 사람이 죽어서 공동묘지에 묻힌 이후부터 소리가 났다고 한다. 어쩌면 소녀에게 빙의해 뭔가 메세지를 전달하는 걸지도 모른다. 죽은이는 어떤 원혼이 되어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 한 것일까?


하지만 의심스러운 점도 있다. 이 현상을 프라이베르크 대학의 초심리학자 한스 벤더에게 전문적인 조사를 의뢰했다. 그가 이 현상을 영상으로 찍었는데 소리 뿐 아니라 카펫이 저절로 말리기도 했다. 벤더는 어떤 실험을 했다. 만약 영혼이 두드리는 소리라면 질문을 해서 두드림으로 답변을 하도록 한 것이다. OX 형태의 답변을 요구했는데 이 실험에 전혀 반응이 없었다. 그리고 소녀들이 장난으로 두드림 소리를 내기 시작 했다. 사실 소녀들이 그때 장난을 친건지 이전부터 한건지 불명확하다. 하지만 이 일 이후로 더 이상 이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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