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의 거미줄은 가족영화다. 어린아이들까지 모두 볼 수 있는 영화라는 건 어린아이와 같이 보라는 의미일거다. 아이과 같이 보면 좋은 영화다. 특히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동물이 나온다. 개나 고양이는 아니지만 아마도 동물 나오는 영화중 가장 소재가 독특한 것일 거다. 돼지와 거미의 우정이라니...
광고계에는 3B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3B는 Beauty(미인), Baby(아기), Beast(동물)이 들어가는 광고는 성공한다는 법칙이다. 아이가 보는 가족영화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특히 동물이 들어가면 중박은 한다. 샬롯의 거미줄에도 3가지가 다 들어가 있다. 동물, 아기동물, 예쁜 아이 다코타패닝. 천재 아역으로 불렸던 다코타패닝의 어릴적 모습을 볼 수 있다. 영어를 몰라도 연기가 정말 자연스럽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꼬마돼지 베이브 이후 가장 귀여운 돼지
바베큐가 될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돼지. 봄에 태어났지만 겨울 눈을 볼 수는 없다. 어쩔 수 없는 운명을 자기고 태어난 돼지에게 기적을 만들어 준 것은 다름 아닌 친구다. '내가 네 친구가 되어줄게' 이말은 얼마나 힘이 되어주고 기적을 일으키는 말일까.
크리스마스 통돼지 구이, 동심파괘
태어나자 마자 어미 젖을 배당받을 수 없어 죽을 운명인 돼지 윌버를 농장의 딸 펀(다코타 패닝)이 구해주며 기적적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에는 사과를 문 바베큐가 될 운명. 이 운명은 또 다른 친구인 거미 샬롯이 만든 기적으로 바뀐다.
소설 샬롯의 거미줄
유명한 원작 소설을 영화한 작품이다. 소설은 보지 못했지만 뛰어난 소설로 알려져 있다. 영화로도 표현은 잘 한 것 같다. 아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작품. 물론 때가 묻은 나같은 어른은 그만큼 감동은 아니지만 이야기는 흥미롭다. 우정도 아름답고 동심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한 영화다. 마지막도 아름답고.
아쉬운 점이 있다면 거미가 징그럽다. 모두 사실적으로 만들고 거미만 만화캐릭터처럼 만들 수는 없었으리라. 역시 거미는 거미. 그 많던 거기마 겨울에 다 어디로 가는걸까 하는 궁금증도 풀렸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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