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함이 복잡함보다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심플해지려면 생각을 비우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결국 이것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심플함에 이르는 순간, 산맥도 옮길 수 있을 테니까요.
-스티브잡스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하게 산다'를 읽은 후 심플하게 살아보기 위해, 그리고 심플을 인생의 모토로 삼기 위해 여러 책들을 읽어 보았다. 그 중 스티브잡스의 이야기인 '미친듯이 심플'은 그의 심플을 추구했던 마인드를 잘 알려주는 책이다.
아이폰4 이후 줄곧 아이폰만 사용하고 스티브잡스의 창의력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선택하기도 했지만 잡스 자체보다도 심플이라는 핵심 키워드에 더 관심이 간다. 스티브잡스 사후에 쏟아져 나온 대부분의 책들이 그렇듯이 이 책 또한 스티브잡스가 쓴 책은 아니다.
그렇다고 다른 책들처럼 전문적인 작가가 쓴 평전 같은 것은 아니고 스티브잡스와 같이 일을 했던 마케팅전문가가 옆에서 지켜본 그의 일에 대한 스타일, 마인드 등을 쓴 책이다. 같이 일을 했기때문에 많은 요구를 받았을 것이고 그래서 더 그를 잘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냉혹하게 생각하라, 작게 생각하라, 최소로 생각하라, 가동성을 생각하라, 상징을 생각하라, 표현 방식을 생각하라, 평소처럼 생각하라, 인간을 생각하라, 회의적으로 생각하라, 전쟁을 생각하라, 앞서 생각하라, 다르게 생각하라 라는 목차들이 곧 내용인 책이다. 그리고 이것 들을 하나로 관통하는 핵심이 심플이다.
<잡스가 추구하는 심플의 결정체는 개인적으로 아이폰보다 아이팟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은 점점 복잡해져가고 그에 맞춰 사는 사람 또한 복잡해져간다. 어릴적 사회나 생활을 지금과 비교해보면 엄청나게 복잡해져 있다. 편리함을 주는 도구들이 삶을 단순화 시켜줄 것 같지만 이상하게 더 복잡해져 간다. 사람들의 내면은 단순함을 좋아하지만 겉으로 추구하는 것은 혼란스럽다.
그것에 답을 주는, 지침으로 삼을 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업무를 볼 때나 일상 생활속에서도 심플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일이다. 스티브잡스의 말처럼 심플은 복잡함보다 어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래서 사람들은 수동적으로 복잡함을 따라 가는 건지도 모른다. 물을 거스르듯이 능동적으로 반대 방향으로 가려면 제목처럼 미친듯이 심플을 추구 해야겠다. 정말 미친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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