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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티움/영화와 책 속 삶

꾸뻬씨의 행복여행 -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

정신과 의사인 헥터가 행복을 찾아 떠나는 영화 꾸뻬시의 행복여행. 주인공 이름이 헥터인데 왜 꾸뻬씨지? 라는 의문을 가지고 본 영화. 원작 책은 베스트셀러이다. 마치 파랑새를 찾아서처럼 있지도 않은 행복을 찾아떠나는 어드벤쳐 힐링 영화이다. 





불행한 사람들을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이면서도 정작 본인은 점점 혼란스러워지고 삶은 엉망진창, 불행해져 간다. 모든 걸 뒤로한체 여행을 찾아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하며 행복이 무엇인지 자신의 노트에 적어 나간다. 그래서 꾸뻬씨의 행복여행. 행복을 찾았냐고? 스포지만 결론을 얘기한다. 어차피 스토리가 중요한 건 아니니까. 브루스윌리스가 귀신이다라고 외치면 김 새버리는 반전 영화도 아니고... 결국은 파랑새를 찾아서와 같다고 보면 된다. 





그럼 스토리 말고 뭘 얻을 수 있냐... 아무것도. 그거다. 아무것도 얻을 게 없고 얻어서도 안되고 그냥 있는거다. 얻는 것이 아니라. 행복은 그냥 있다는 말이다. 우리는 그걸 모를 뿐. 몰라서 자꾸 주변에서 찾는 것일 뿐. 결국 수첩에 행복의 의미를 하나 하나 적어 나가지만 나중에서야 알게 된다. 진정한 의미를. 중요한 것은 지금 있는 것이라는 것을.





헥터의 대사를 통해 말하자면 우리는 누구나 다 행복할 능력이 있다. 더하면...우리는 모두 다 행복할 권리가 있다. 다시 더하면...우린 다 행복할 의무가 있다.


* 왜 꾸뻬씨냐하면 프랑스 소설이 원작이라 그냥 프랑스식 친근한 이름으로 지은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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