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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나라 견씨의 미모 조조와 조비 모두를 반하게 만들다 위, 촉, 오가 패권을 다툰 것을 소재로 만든 소설이 삼국지이다. 이 위나라에 원소의 아들인 원희의 아내 견씨(후에 문소황후, 이름이 견희라고도 하나 정확치 않다)가 있다. 견씨는 미모가 빼어나 조조와 그의 아들 조비를 모두 반하게 만들었다. 조조가 색골이기는 하지만 아들의 아내, 즉 며느리를 탐한 것을 보면 견씨의 외모가 얼마나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 삼국지 게임에서의 견씨 원소의 세력과 조조의 세력이 싸우고 있을 때 원소가 있는 곳을 공격하여 먼저 들어간 것은 조비였다. 조비는 들어가 원소의 며느리인 견씨를 보고 한눈에 반했다. 원소의 며느리이지만 실은 원소의 여자이기도 했다. 이 무슨 콩가루 스토리인가. 암튼 점령자인 조비가 원하니 견씨는 조비의 여자가 되었다. 뒤이어 조조가 입성을 했다. 그런데.. 더보기
예수무덤 공개 또 다른 세계의 예수 무덤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뒤 안치된 것으로 알려진 무덤이 공개된다. 예루살렘에 있는 이 무덤은 석조묘지로 460여년만에 뚜껑이 열리는 것이다. 이 곳은 1955년 대리석으로 봉인 되었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성묘교회'에서 기독교 공동체의 허가를 받은 전문가들이 묘지복원을 위해 대리석을 들어올리기로 한 거이다. 이곳은 예수가 묻혀 있는 곳은 아니고 죽은 후 사흘동안 안치되었던 장소이다. 이곳의 봉인 된 대리석을 들어올리니 밑에 층층히 잔해가 있었고 잔해를 치우자 또 다른 대리석이 드러났다. 이 대리석판에는 십자가가 새겨져 있고 가운데 금이 가 있다. 아래에는 희미한 막이 있다고 한다. 현재는 이 대리석을 치워야만 원래 예수가 누웠던 바닥을 볼 수 있을거라 한다. 현재 작업이 진행중이지만 빠르게 진행.. 더보기
서번트 증후군으로 범인 잡는 인간카메라 앤디 포프 서번트 증후군이란 뇌 기능에 장애를 가지고 있으나 특정 부분에서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기억력 부분에서 엄청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데 인간 카메라 혹은 메모리맨으로 불린다. 본 것을 마치 카메라처럼 이미지로 기억해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공부하는 사람들이 부러워할만한 능력이다. 이들은 사전이나 두꺼운 책들을 통째로 암기해버린다. 하지만 이 능력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을 기억하기 때문에 기억하기 싫은 일들 마저도 기억하기 때문이다.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의 앤디 포프는 이런 능력을 가지고 이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다. 그는 미들랜드 경찰서의 치안보조관이다. 그의 기억력 덕에 그동안 850명이 넘는 범죄자를 찾아냈다. 그는 수배중인 범죄자의 얼굴을 보.. 더보기
진나라 선태후 모정인가 권력욕인가 진나라의 선태후는 소양왕의 어머니이다. 소양왕은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하게 되는 기틀을 마련한 왕이다. 소양왕은 56년의 긴 재위기간을 가졌지만 사실상 권력을 가진 건 10여년에 불과하다. 나머지 기간은 선태후의 수렴청정과 외척 세력이 전권을 쥐고 흔들었다. 그렇다고 소양왕이 완전히 꼭두각시는 아니었지만 선태후에 많이 의지했다. 우리나라에도 꼭두각시 권력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특히 선태후는 뛰어난 정치수완을 가지고 있었다. 거기에 성욕도 왕성했다. 응? 진짜로...여장부 스타일이었는지 자신의 성관계를 공공연히 사람들에게 얘기할 정도였다. 그래도 역량이 뛰어나 정치, 외교, 인사 모든 것을 손에 쥐락펴락했다. 선태후의 이야기를 다룬 중국 드라마 미월전 이렇게 된 데는 소양왕이 왕이 되는데 선태후의 동생.. 더보기
의자왕과 삼천궁녀의 진실, 사건은 진짜일까? 우리나라에서 세종대왕만큼 유명한 왕은 아마도 의자왕일 것이다. 그것도 나쁜쪽으로. 의자왕하면 삼천궁녀라는 수식어가 꼭 붙는다. 이 의자왕의 삼천궁녀 사건은 진짜일까? 정말 의자왕은 호색한이었을까? 역사는 승자에 의해 쓰여진다. 그리고 이렇게 한 나라가 망하가 되면 그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마지막 왕은 온갖 누명을 뒤집어쓰기 마련이다. 그러니 의자왕도 누명을 썼을 가능성이 많아지는데 놀랍게도 역사에 이런 기록은 없다. 왕의 칭호는 왕 사후에 사가들에 의해 붙여진다. 의자왕은 의자에 앉아 궁녀를 거느렸다는 의미가 아니라 의롭고 자애로운 왕이었다는 뜻이다. 방탕스러운 생활을 한 색마로 알려진 의자왕이 왜 의롭고 자애로운 왕일까? 뭔가가 잘못되어 있다. 의자왕은 실제 통치를 잘했다고 한다. 그리고 신라에게 빼앗.. 더보기
세실 처브 스톤헨지를 낙찰받아 기부한 백만장자 영국 대표적인 유적 중 하나인 스톤헨지. 솔즈베리 평원에 있는 스톤헨지는 지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많은 방문객이 오고 있다. 스톤헨지는 선사시대의 유물로 이 무거운 돌들을 어떻게 운반해 왔는지 미스터리한 유물이기도 하다. 선사시대의 고인돌과 비슷해보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훨씬 미스터리하다. 규모도 더 거대하고 둥근 형태로 배치가 되어있다. 왜 이런 형태로 만들었는지 어떤 가설도 명확한 설명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 돌은 웨일즈에서 옮겨 왔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때의 기술로는 옮겨오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이런 문화유적이지만 100년 전만 해도 개인 소유였다. 1915년 솔즈베리 경매에 나온 이 스톤헨지를 '세실 처브'라는 사람이 경매에서 낙찰을 받았다. 그는 부유한 변호사로 아내에게 선.. 더보기
루 살로메 지식인들의 뮤즈이자 하인베르크의 마녀 루 살로메, 본명 루 안드레아스살로메. 그녀는 작가이자 정신분석학자였다. 하지만 그녀를 유명하게 만든 건 저서나 연구성과가 아니라 당대 최고의 지성인 니체, 릴케, 프로이트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준 지식인들의 뮤즈이자 연인이라는 점이다. 당대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그녀를 사귀게 되면 9개월 안에 명저를 남기게 된다는 소문이 돌 정도였다. 그녀는 이러한 관심과 사랑을 즐기며 다양한 남자들과 교제했다. 이 교제는 반드시 육체적인 관계를 동반한 것은 아니었다. 그녀의 지적 욕구를 채우고 인문학적 관심사가 동일한 남자를 사귀기도 했으며, 이 경우 육체적인 관계는 거부했다. 자유로운 연애로 하인베르크의 마녀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고 스캔들의 여왕이라 불리기도 했다. 루 살로메, 니체, 레에의 기이한 동거 아버지가 러시.. 더보기
피렌체 다이아몬드의 저주 유명한 다이아몬드에는 그 신비로움과 범접하기 힘든 위치로 인해 일종의 도시 전설이 생기는데 피렌체 다이아몬드도 마찬가지다. 세게 4대 피의 다이아몬드라고 부르는 저주받는 다이아몬드들이 있다. 블루호프, 피렌체, 상시, 리전트가 그것이다. 이 중 피렌체는 행방이 묘연해서 더욱 신비로운 다이아몬드다. 크기는 132.27캐럿. 독특하게 황색의 빛을 뿜어내는 피렌체 다이아몬드는 인도, 포르투갈, 이탈리아를 거쳐 18세기에 오스트리아의 여제 마리아 테리지아의 손에 들어갔다. 그 후 그녀의 딸인 마리 앙투아네트에게로 갔는데 마리 앙투아네트는 빵이 없으면 케익을 먹으라는 말도 안되는 정신의 소유자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불통의 대명사로 비유되는 여자가 있다. 알려져 있듯이 그녀는 단두대에서 목이 잘렸다. 그런데 놀랍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