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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원고본 심의 물밑 작업은 계속 진행중


국정교과서 원고본 심의가 통과되었다. 이런 저런 사회적 일로 국민의 관심이 멀어진 사이에도 물밑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국정감사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원고본 제출을 요구했지만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거부의사를 밝혔다. 믿어지지 않겠지만 자료제출 거부다. 국회법 위반이고. 무엇을 숨기고 싶은건지.




지금 학생들의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줄 역사교과서가 국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정교과서 초기에 엄청난 반대에 부딫혔지만 이 정부의 꽉 막힌 귓구녕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밀실에서 열심히 진행이 되었고 내년에 사용할 계획이니 지금 계속 집필되고 있는 것이다. 



꼭 국정교과서가 아니더라도 몇년 씩 걸려 검토하고 만들어야할 교과서를 이렇게 단기간에 벼락치기로 만드니 안봐도 수준은 뻔하다. 수준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자기들 입맛에 맛게 뜯어 고치고 있는지 중간 검토는 절대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원고본은 심의를 통과한 상태고 이를 수정 보완한 개고본이 심의 단계에 있다고 한다. 거의 다 만들었다는 얘기다.


누가 쓰는지도 모르는 국정교과서


12월 초에는 현장검토본이 나온다. 이 때는 거의 확장 단계로 인터넷에 공개된다. 어떤 후폭풍이 일지는 불보듯 뻔하다. 하지만 어떤 여론이라도 귓등으로도 안들을 것이다. 그냥 가는거다. 이 나라는 정치, 교육, 역사 모두 거꾸로 가고 있다.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하는가보다. 


도대체 부끄러울 것이 없고 조작할 것이 없다면 숨길 필요가 있는가? 어차피 다 공개 될 교과서를. 뭔가 구린 사람들이 늘 거짓을 말하고 숨기는 법이다. 아이들이 어떤 교과서로 역사를 배울 지 심히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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