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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영화 이야기

내부자들 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


영화 내부자들. 재밌고 신선하지 않다. 잘만들었고 내용도 좋고 연기들도 잘하니 재미있다. 하지만 영화 보는내내 불편하고 속이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소재가 신선하지 않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라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픽션이 아닌 다큐멘터리이다.



영화가 나왔을 때도 화제가 된 대사가 얼마전 고위공무원이 다시한번 리메이크(?)해 온국민의 속을 뒤집어 놨다. 

"어차피 국민은 개 돼지야"

영화를 보면서 사람들은 기분이 언짢았을 것이다. 저런 생각을 하는자가 있다니 하면서. 하지만 우리는 알게 되었다. 진짜로 권력층은 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볼수록 얄미우면서도 무서운 언론권력



영화 자체가 너무 자극적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어쩌랴. 현실은 더 자극적이고 JOT같은 것을. 것을. 우리는 놀랍게도 국내 최고 일간지 주필이 호화접대를 받은 사실을 보도로 접했다. 재벌의 성매매 현장을 동영상으로 봤다. 영화는 작년에 나왔지만 하나씩 하나씩 사실들이 들어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하나 사실로 들어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아니 사실 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영화처럼 멋지고 통쾌하게 결론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게 멋진 검사도 없고. 정의가 바로 서는 것도 지금 현실로는 기대하기 힘들다.


"정의? 대한민국에 그런 달달한 것이 남아있긴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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